안녕하세요 오유분들 동게분들!
새봄이 모금함이 열렸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생각보다 빨리 오픈된건 다 여러분께서 힘써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ㅠㅠ
이제 새봄이랑 저, 새 봄만 맞이할 일만 남았네요.
도와주신분들, 응원해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까지 큰 도움 받게될지 몰랐어요.
친구한테라도 돈을 빌려야하나...급하게 알바를 구해야하나...당장 이 아이는 어딜가야하나 고민도 참 많이 했고 힘겹기도 참 힘겨웠는데
도움주신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백번을 감사해도 모자라요.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말도 잘 안나오네요.
모금액이 모이는대로 모두 합쳐서 병원비 최종 납부하고, 납부 영수증 업로드 하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간 오유에, 여러분들께, 혹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은혜 되값도록 하겠습니다. 꼭 그러고 싶어요.
새봄이는 현재 저희집에서 회복중에 있어요! 아직 여기저기 염증 투성이지만 잘먹고 잘싸...고....(너무많이싸요) 있답니다...!
새봄이를 며칠 지켜보면서 정말 놀라웠어요.
이 아이는 진정 길고양이일까요?
격리치료중이라 방문 열고 들어가기만 해도 냐냐냐 하면서 폭풍 애교를 떱니다ㅠㅠㅠ발라당은 기본이요 철창에 머리 비비고 손으로 만져달라고 조르고...원래 고양이들이 이렇게 사람손을 타나요?ㅠㅠ만져달라고 애교를 애교를...
아직 너무 말라서 자기가 밥먹는 고갯짓에 몸이 휘청휘청 거려요ㅠ심각한 기아상태라서...그래도 네발 힘 꼭 주고 열심히 먹는답니다. 새봄이는 다음주 중으로 실밥을 풀 예정이에요!(폭풍회복력....뭐야 다행인데 무서워...)
(사진은 어떻게 돌리는거죠?!)
새봄이가 건강하게 회복한것도, 모금함이 오픈된것도, 제가 새봄이를 복덩이로 생각하게 된 것도 다 여러분의 응원과 도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거에요. 분명해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요. 은혜 꼭 값을게요. 어떤 방식으로든....꼭 그러고 싶습니다. 앞에 계셨으면 한분씩 냅다 안고싶을정도로 감사드려요.
새봄이에게 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아이는 묘생 처음으로 봄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