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 랭겜을 막론하고 만나기 참 힘든 사제! 사적으로도 알려진 그 명성은 드높죠. 악명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정신지배를 맞을 생각을 하니 아찔해지네요.(두근두근) 선공이네요. 첫패 지식 정령은 좀 과하죠. 바꿔줍시다.
사실 앞부분은 영능으로 서로 명치싸움 하는거라 초반부는 재미가 없습니다. 정신자극을 이용해 빠른 마나테크를 타줍시다.
3턴에 자연화 두개가 전부 잡혔으니 앞길이 수월하겠군요. 예감이 좋습니다.
아아 이 풍족한 마나들. 눈에가시였던 허수아비에 침묵을 먹여줍니다. (고자라니! 으앙)
사실 북녘골, 장의사와 저코 죽메하수인 같은게 한꺼번에 몰려나오면 후반 떡도발로서는 상당히 처리하기가 까다로운데 참 다행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4제의 즉사기를 막기위해 야생의 징표를 걸어 첫 도발을 세웁니다. (왜 갑자기 짠해지지..)
맞고 지식정령으로 드로우한 다음 칩니다. ... 생각보다 중계할 내용이 ㅇ벗네요.
그런데 다음턴 광기의 화염술사, 죽음, 보호막을 난사해주십니다. 4자가 그렇게도 마음에 안드셨나...
자연의 징표 체력증가를 선택하고 필드를 정리한 다음 썩은위액을 소환했습니다.
빛의 정령을 내주시네요. 이쯤에서 카드장수 확인 들어갑니다. 8장이군요. 자연화도 두장 들고있겠다, 생훔이 신경쓰이지만 일단 분지릅시다.
자연화로 잡고 지식정령으로 힐을 해주었습니다. (...왠지 사디스트가 돼가는 것 같다.)
늑대인간이 분질러졌네요. 빛정도 있는걸 보니 천정내열덱인가 봅니다. 힘든 컨셉일텐데...
암광으로 데려가서 쳤는데 안죽자 고통으로 깨서 1/2도발을 가져갑니다.
이렇게까지 하게 돼서 미안하기도 하고, 보는 저도 고통이네요.. 인도적으로 빨리 끝내줄 준비에 착수합시다.
다음 드로우가 4/5도발 천상의 보호막이 있는 소누나가 나왔네요.
주저없이 내줍시다. 4자 도발의 생명력을 아끼기위해 지식정령으로 잡아줍니다.
드디어 생훔이 뭐였는지 밝혀졌군요. (이미 10코라인을 넘긴지 오래인데 사제는 이제 9코였다고 한다.) 나머지 한장은 뭐였는지 베일에 가려진채로...
거침없이 자연화를 써줍시다. (내 애병인 무껍이 안녕...)
더 도발세울 필요 없으니 돌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무껍, 전쟁의 고대정령 없이 정배도 안맞고 끝냈네요. 기대했는데...
그럼 다음시간에는 전사편으로 뵙죠.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