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까 보기 전 글 ) <div>곧 시작인데 아무도 없어요...<br>설마 오늘 개봉이고 이른 시간이지만 다른 사람 있겠지 :3c 하고 왔는데ㅠㅠㅠㅠ<br>원래 영화는 혼자 보러다니지만 이건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br>무서울거 같아서 강아지 인형 데리고 온 건 안비밀<br>영화는 언프렌디드 보러 왔어요 <br>감상후기는 있다가 제목 수정과 함께 올리겠습니다</div> <div>-------------------------------------------</div> <div> 이대로 혼자서 공포에 떨며 봐야하는 건가아 하고 있는데 다행히 시작 할 때 커플 한 팀이 들어왔네용</div> <div>영화는 굉장히 신선했습니다.</div> <div>시작부터 끝까지 등장인물들의 화상채팅과 서핑으로만 진행되는 점이</div> <div>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느낌 없이 집중해서 잘 보았어요.</div> <div>그렇다고 이건 꼭 봐야해! 라기보단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번 쯤 봐도 괜찮은 영화 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에게 있어서는요)</span></div> <div>청불이 아닌 15세 관람가라 그런지 징그럽거나 고어한 장면은 별로 없었습니다.</div> <div>등장인물들이 죽을 때 잠깐씩 부분 블러 처리 되서요.</div> <div>인물들이 죽는 장면을 쓸데없이 길게 보여주지 않아 좋았네요</div> <div>보여주기 식으로 혐오스런 장면들만을 나열하지 않고</div> <div>짧지만 효과적인 연출로 인물들의 공포와 패닉에 관객까지 몰입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div> <div>메세지를 보낼 때 타이핑을 하다 지우고 다른 내용을 쓰고 지우고 하는 부분에서</div> <div>인물의 심리변화를 알 수 있다는 점도 좋았구요.</div> <div>화상채팅 할 때의 그 화면 깨짐과 버퍼링이 분위기와 긴장감을 더욱 기괴하게 만들어</div> <div>배경과 뭉쳐 픽셀 우그러질 땐 무언가 나올까봐 괜히 긴장됨..</div> <div>인물들의 추악함과 과거의 잘못이 밝혀지며 서로 헐뜯고 비난하며 싸울 때는</div> <div>다소 산만하고 진흙탕 싸움을 보는것 같았지만 그건 그거대로 현실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아무리 친구라도 세상에 믿을 놈 없다 였습니다.ㅋㅋㅋㅋㅋ</div> <div>특히 여주인공과 그 남친...</div> <div>본인들 조차 언제 까발려질지 모를, 알려지면 매장당할 진실을 가지고 있으면서</div> <div>한 사람을 매장시키고 끝엔 자살로 까지 이끌고는 모르쇠하다가</div> <div>당장 죽음이 닥쳐오자 연인을 배신하고 우린 친구였잖아! 라며 발버둥치는 모습이 참 우스웠네요.</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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