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에요! 지망 1순위였던 기업에 취직했어요!!!!!!!!!!!!!!!!!!!!!!!!!!!!!!!!! ㅠ_ㅠ엉엉..
평범함 여징어(속성 : 공순이)입니다.
대학부터 완전히 자립(경제적인 부분 포함)해서, 꿋꿋하게 제 인생을 설계하고.. 일본(오사카)에 온지 어언 6년째.. 박사과정 마지막해가 시작하고 벌써 6월이네요! 일본은 새학기가 4월에 시작하니까 정확히는 신학기에 접어든지 두달정도지만요... ㅎ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았기에 취업활동을 결심했어요! 교수님의 포닥제안은 거절하고 취업활동을 시작한지 두달. 연구생활은 정말 좋아요. 그치만 포닥은....날고 기어도 계약직이라는 것과 포스트가 나는 자리를 찾아 이동을 각오해야 한다는게 싫었어요.
취업활동 자체가 제 인생에 필요하기도 했지만, 원거리 연애(히히힠)를 얼릉얼릉 정리하고 싶었기 때문에 장소가 관동지방이 아니면 싫었거든요.ㅋ 사실 대학같은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아서요 ... 이미 이것만으로도 선택지가 엄청나게 줄어버린 상황이었죠..
무엇보다 제가 속한 연구실에서 이제껏 한 명도 못 들어갔었던 회사였거든요 (매해 누군가 원서는 냈지만 탈락... 3년 위 선배가 아깝게 최종에서 탈락...) ㅠㅠ 그 첫 걸음을 제가 내딪었다는게 정말 넘 기뻐유ㅠ!!!
이제 정말 졸업만 보고 열심히 달릴거에요 !!!
이히히. 이건 제가 용돈벌이로 하고 있는 한국어 그룹과외(아주머니 3분)갔더니 내정 축하한다고 사다주신 킹왕짱 큰 후루츠 밀크레이프♡ 센세(저)가 과일킬러인건 어케 아시고 딱 골라주심 히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