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파릇파릇하다며 부러워하는 16학번입니다.
진짜 개강땜시 바빴어서 오랜만에 글 쓰는 것 같아요 ㅋㅋ
한탄 아닌 한탄을 하려고... 뷰게에 왔습니다.
제가 바란 대학생은.. 매일 놀고 매일 꾸미고 매일 쇼핑하고 하하호호 카페가서 수다떨고 이런...이런 생활ㅋ
전부 드라마였네요 그냥...
과제에 과제에 조별과제에 레포트에 레포트에 쪽지시험에 공부에 공부에 공부...........허ㅓㅎ허허허ㅓ허허허허허ㅓ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돈도 없어서.. 아까워요 노는데 쓰는 돈이
수업은 고딩때보다 현저히 적은데 왜 배우는 양은 더 많은 것 같죠..?...
지치기도 하고...
수능끝나고 네일 잠깐 배울정도로 네일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대학생때 네일샵 가서 네일받아보는게 꿈이기도 했고 해서.. 알아보는데..
왜 비싼거죠..? 이건 뭐 일주일 용돈 다 날아갈 판.. 허허ㅓ허허허허ㅓ허허허ㅓ
티X 쿠X 검색해서 알아봐도 비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그냥.. 내가 하자 이러고 파츠 사려고 보는데.... 9800원 이상 무료배송이라고 해서 고르다가..
아 내가 왜 손톱쪼가리에 만원을 투자해야하나....(저는 용돈이 부족해서 저렇게 표현한겁니당!!저돈이면 치킨을 먹지ㅠㅠ이런..?ㅋㅋ)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구매창 다 껐어요
우울해요 ㅋㅋㅋㅋ엉엉
이게 대학생활에 실체군요.. 저는 대학만 가면 다 즐거울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되게.. 되게 씁쓸하네요
학점 잘 받아야 취업 잘 되니까.. 또 경쟁사회네요 또 다른 경쟁이 시작됐어요 ㅎㅎ..
힝 근데 이렇게 해서 취업되면 또 다른 경쟁이 시작되겠죠?
어른들 다 대단해요.. 진짜 대단해요
하... 네일하고싶따....그냥 해버릴까여.... 안하면 후회할것같은뎅...
(과 특성상 2학년때부터는 네일 못해여,,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