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심심해서 적어봅니다.
님들의 가정은 평안하신지요.
가끔 저는 가족들이 비슷하다는 것에대해 재미있단 생각을 많이합니다.
님들도 그런적이 있을듯한데....
참고로 제 친구 가족은 게임에는 거의 미쳐있는 가족입니다.
심지어 제 친구의 아버지는 연세가 올해 환갑이신데도 스타크레프트를 정말잘하십니다.
제친구도 잘하고 그 동생은 거의 프로 수준이죠...
5년전에 자식컴퓨터에 뭐 이상한거 없나 조사하시다가 스타를 보시고 궁금해서 하시기 시작했답니다.
나중에 제 친구에게 배워서 배틀렛에서 활동중이시지요.
또 다른 친구집은 웃음소리가 다 같습니다.(같다기보다 없다는게 맞을듯)
다들 웃는표정으로 입만 벌리고 있죠..
처음 그친구를 봤을때 웃긴일이 있으면 "하"하는 표정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겁니다.
신기해 하고있는데..
한번은 그친구 집에 놀러 갔더니..
개그프로를 보고 있는데 혼자 웃고 있는겁니다.
뒤를보니 다들 입만 벌리고 웃는표정을 하고있더군요.
정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그장면 보시면 정말....
그리고 저희집은 아니 저희 집안은...
6촌까지 모이면 50명이 넘는데..
어릴땐 몰랐지만..
나중에 커서 우리집안이 이상한걸알았죠..
저희 집안은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명절때만되면 누군가 수학이나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나름데로에 아버지들이 증명과 자식들에 검증이 시작되지요..
일종에 토론이라고 해야하나...
지금생각하면 저희 집안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다고 생각될정도로....
다들 자기나름데로에 공식을 만들어 증명하기에 바쁩니다.
정말 이상하죠...
어렸을땐 이걸 정상으로 알았으니...
여러분들도 집안에 독특함을 듣고 싶군요...
재미있을것 같아서...
우리집이 이런다면 다른집은 문학에대해서 미친듯이 토론하는집도 있을듯한데...
http://www.cyworld.com/showman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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