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미대 여자사람입니다. <div>미대가 다른 단과대보다 등록금이 조금 비싸다는 것은 알고 계심가요??</div> <div>저는 국립대를 다녀서 집안에 무리가 갈 정도의 금액은 아니었습니다만</div> <div>제가 커오면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은 절약하고 부모님께 폐를 끼치지 읺아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div> <div>이런 절 보고 친구들은 아직 학생인데 조금 기대고 의지하는 것도 못하냐고 대학정도는 보내줄 수 있는거라고 했는데...</div> <div>졸업한언니가 2년째 고시준비하면서 펑펑놀고 있믄 모습을 보면</div> <div>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div> <div>안그래도 미술은 미래가 블투명한데 안정적인 수입이 안된다고 최근들어 부모님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시고...</div> <div>스스로 그림이 좋은 줄 알았는데... 이젠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부모님 말씀대로 따르기만 하면 편히 살 수 있지는 않응까.... 하는생각도 들었습니다.</div> <div>하....</div> <div>믿기지않습니다. 휴학까지얘기가 나왔었는데 장학금이라니.....</div> <div>그것도 전액장학금이에요. 국장말고 교내장학금으로 따로 나온거요.</div> <div>교양은 레포트과제때문에 밥말아먹었는데</div> <div>전공은 점수가 다 괜찮게 나왔었거든요</div> <div><br></div> <div>지금나무 기쁩니다</div> <div>방금 20분동안 춤추고 물마시면서도 춤추고 0원 등록금 고지서만 10분 보다가 왔습니다</div> <div><br></div> <div>부모님 어깨의 짐을 내가 덜어드렸구나 싶어서 너무 기쁩니다.</div> <div><br></div> <div>사랑합니다 엄마 아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덧붙여 사범대 우리언니의 최소등록금액이 3만원이었는데 내가 이겼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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