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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증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BHC 치킨집 열기 전에 받는 교육 4박 5일 받으러 갔었음 ㅋㅋ
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교육받더라... 존나 길어.... 노짱 따라갈뻔....
일단 한창 교육받던 중에 찍은 사진 올려줌
기본적으로 강사가 두명이 있지만 CS팀이나 연구소에서 와서 강의하는 시간도 있음
한창 튀길 때라 더러워보임 ㅋㅋㅋ 안에서 꼭 모자 쓰고 앞치마 착용해야되서 졸라 불편했다
이건 이론 수업 중에 찍은건데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 불만 사례나 이슈된 업계 소식들 중에 일게이같은 댓글 보여서 몰래 찍었다 ㅋㅋㅋ
이건 첫날에 만든 치킨강정인데 솔직히
BHC 사장인 내가 먹어봐도 맛이 별로다. ㄹㅇ 노무현 두부 으깬거 먹는 맛 강정은 퍽퍽하고 그나마 양념이 좀 먹을만함
만들기는 제일 쉬움 그냥 냉동품이기 때문에 걍 쳐집어넣으면 됌 조리시간도 짧고
첫날이니까 일단 제일 맛없는거 만들겠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감
요건 화장실에서 유니폼입고 찍음 화장실갈 때는 앞치마 벗고 가고
그리고 이건 둘쨋날에 만든 요레요레라는거
솔직히 뭐 내 입맛은 아니였다. 강정보다는 맛있었는데 걍 이거 먹을 돈으로 교촌, 비비큐를 시켜먹지!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감자튀김이랑 같이 먹어주니까 맥주같은거 안주로 쪼금 괜찮을 것 같더라
참고로 이거 닭가슴살로 만드는 순살임 ㅇㅇ 뼈 있는거 좋아하면 ㄴㄴ
이렇게 각 조마다 다 튀기고 모여서 평가받음
이게 또 후라이드수로 조가 얼마나 있는지 맞춰서 본사에서 찾을 것 같아 중간에 좀 지웠다.
이건 앞치마 찍고 찰칵
그리고 이건 별(에서 온) 코(스) 치(킨) 별코치라는 요리
치킨은 그린 드레스라는 시.금.치치킨
솔직히 치킨이 개씹씹노맛!!! 임
그런데 저 치즈볼이 씨발 존나 핵.꿀.맛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핵꿀맛이라 사람들이 치즈볼 먹으려고 실랑이 벌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미리 분쟁일어날 줄 알고 시작하자마자 치즈볼 한 20개 챙겨와서 튀기고 숨겨놓음 ㅍㅌㅊ?
맛이 약간 달콤하면서 치즈가 볼 안에 있다보니 안 굳고 녹아내린 상태로 남아있어서 와....
한 5개 먹으니까 딱 배부름
솔직히 저거 치킨이 강정만 됐어도 대박인데....
이건 뿌링클
여기서부턴 이제 힘들어서 사진 찍는 것도 깜빡함... 진짜 힘들다 교육... 시발 12시간 넘게 실습하는 게 말이 되나 씨발 BHC 개새끼들!!
각설하고 뿌링클에 대해 얘기하자면
BHC 최고의 대박 제품이다! (라고 말했음)
사실 거기서 말하길 신제품이 점유율 5%만 찍어도 "뭐 좋네" 이 수준인데 이건 무려 50%까지 찍어버림...
후라이드 양념 그런거 주문 안 하고 고객의 2분의 1이 뿌링클을 시켰다는 말 ㅋㅋㅋ
그래서!
내가 먹어본 결과!
처음엔 맛있음 아무래도 위에 뭐 뿌리다보니 자극적이고 꿀맛!
좀 질릴 때 쯤엔 소스 찍어먹으면 또 좀 꿀맛인데 다 먹으면 질림....
그 결과
이 치킨은 주문량은 높으나 재주문하는 경우가 적음
맛 없어서라기보다는 한번 먹으면 질림 내가 먹어보니까 딱 그렇더라...
평:
그냥 한번 먹어보면 맛있다.
이건 루팡치킨! 컨셉은 맛의 도둑
밥도둑이다 이기야 ㅋㅋㅋㅋㅋㅋ
난 이게 진짜 제일 맛있었음
솔직히 치킨만 진짜 하루에 세마리는 먹으니까 좀 질리는데 이건 안 질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아침에 먹고 가서 실습하면서 먹고 밤에 가져가서 먹고...
와 진짜 먹는데 맥주 생각이 딱 나더라... 술안주로는 최고의 치킨인듯....
이게 만들기는 제일 어려운데 맛은 제일 맛있음...
객관적인 평들로는 재주문율이 제일 높고
모 비어존(호프) BHC점은 루팡치킨 딱! 하나만 하는 곳도 있음
평: 개인적으로 BHC 최고의 치킨
술이랑 최고... 맥주 한캔 딱~! 사가지고 루팡치킨이랑 먹으면 핵꿀
실습 중에 술생각나서 미칠뻔했다 이기...
뭐 어차피 교육에 대한 자세한 썰은 관심없을테니 대충 줄이고
꽤 꿀잼썰들만 풀어보자면
전지현 썰인데 ㅋㅋㅋ
원래 BHC는 걸스데이와 3000만원에 광고를 맺었는데 걸스데이가 좀 뜬 뒤 재계약을 못 했음
그러다가 BHC가 큰 마음 먹고 24억을 주고 전지현이랑 계약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 3개의 광고를 했음
첫번째 광고
원래 여배우한테 치킨 광고 이런건 굉장히 저급해서 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이걸 했거든
근데 아무래도 여배우다보니까 치킨을 안 먹겠다는거야 광고할 때
그래서 곤란을 격던 중 와서 별코치를 먹어보더니
"어머! 핵꿀맛!"
요래서 걍 치킨 먹겠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게도 광고 그대로 찍음
두번째 광고
전지현이 광고를 또 찍으러 오는데 이번엔 그냥 후라이드였거든
무슨 춤추면서 후라이드 들고 있음
근데 이번엔 안 먹고 들고 있는 것만 찍음.... 노무룩...
그래도 양반이였음 교촌치킨의 이민호는 아예 빈박스만 들고 있음ㅋㅋㅋ
세번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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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BHC 효자제품 뿌링클
원래 이것도 안 먹겠다고 했는데 와서 먹어보더니
"어맛! 노무 맛있쪄여!!"
이럼서 먹겠다는거야 그런데! 여배우라 먹으면서 뼈가 보이면 안된다는거라는 조건 내걸음
뭐 광고는 그렇게 찍었는데 전지현이 노무노무 맛있었는지
집에 가서 남편이랑 먹게 두마리만 싸달래서 튀겨줌 ㅋㅋ
올해로 이제 전지현이랑 계약 끝난다는 소리가 있는데 재계약 해줬으면 좋겠노... 지현누님 덕을 많이 봐서 이제 장사하는데 꿀 좀 빨아야된다 이기 ㅜㅜ
교육 끝나고 친구들이랑 술집가서 낚서한거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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