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에서 태어난지 갓 두어달쯤되보이는 야옹이를
슈퍼배달하시는분이 주워오셔서 저희집에서 키우기시작한지 한달쯤지났어요
어릴때부터 개는 많이 키워봤는데 고양이는 처음이에요
5살 7살 된 아이들이 좋아하고 키우자고 애원을 하기에 우리식구가 되었구요
이름은"우리"입니다
집에와서도 엄마도 안찾고 순둥이같은 아이었어요 (아무래도 적응기였던듯....)
처음 집에온날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검진하고 구충제 바르고 목욕도하고
사료를사가지고와서 물에불려서 먹였죠..
고양이는 화장실만마련해주면 본능적으로 소변대변보고 덮어둔다는말을듣고
화장실을 구매해서는 몇일은 신기하게도 잘보더라구여
근데 최근 일주일... 소변은 잘보는데 똥이 안보이는거에요...
집안어딘가에 일을본건데
여기저기 살펴봐도 안보이고.... 냄새는분명히나는데...
근데 어제발견했어요...
안방장롱 옆과 벽사이에.... 똥들이...잇더라구요...
그걸 손이 닿지않아서 정말힘들게 청소를하고...
이틀째 아직도 똥이 안보입니다 ㅜㅡ 이아이 왜이러는걸까여
청소하고 냄새남아있을까 락스뭍은 걸레로 닦아놨는데도...
그냄새때문인지 그자린 포기하고 다른자리를찾아서 간거같아요 ㅜㅡ
대체 어떡하면 대변을 화장실에 보게할수있을까요....
그리구요... 고양이키우시는 분들 잘땐 어떻게하고 자나요?
방에 문닫아놓고 주무시나요?
저희집은 안방은 남편이 아이둘과 저는 거실에서자요...
자꾸새벽에 자고있는데 장난을칩니다 ㅜㅡ
깨물고 긁고 ㅜㅡ
잘때만이라도 안쓰는방 내어줘야하나요?아니면..케이지(?)같은곳에 넣어두시나요??
아직애기라 추울까봐 베란다에는 못내보내겠고,....
밤마다 정말 고양이 떼어내느라 힘이듭니다...
알려주세여 ㅜ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