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그냥 회사에서 멍때리면서 내가 쓴글들을 보다보니</P> <P>전남친이 떠올라서 걍써봄</P> <P>난 뼈포터임.처음 배울때부터 서폿을 해서 그런가</P> <P>아니,사실 난 누군가한테 주목받는것도 싫고(무섭고)</P> <P>누군가를 도와주는 포지션이 좋았음.(실제 다른게임에서도..)</P> <P>킬먹는거보다 나로인해 누군가가 커가는게,또 살아남는게 뿌듯하고 좋았음.</P> <P> </P> <P>나에게 롤을 알려준게 전 남자친구였음.</P> <P>걘 롤할때는 날 애인이아니라 피더로 보는경우가 많았음</P> <P>그래서 많이싸웠음 난 칭찬받고싶은데 잘해도 칭찬보다 다른걸 까길 바빴음</P> <P>많이 울면서 배운 롤이였음.</P> <P>그리고 헤어졌음</P> <P>난 롤을 끊을수 없었음 너무너무 재밌었음</P> <P>배치고사를 뛰기 전 나는 너무나 무섭고 떨렸음</P> <P> </P> <P>걔 말대로라면 난 아직 포지셔닝도 못잡고 와딩도 못하는 허접이였으니</P> <P>근데 왠걸 배치에서 난 욕보다 칭찬을 더 많이받고, 팀 가운데 혼자 명적을 받았음...</P> <P>"룰루 형 와딩 맵핵 ㄷㄷ해..칭찬머거"</P> <P>"와 Cfoot 룰루 궁 이랑 변해라 개쩌네;;;"</P> <P>or</P> <P>"소라카 힐봐라 진짜 센스 오지네"</P> <P>"나미 고인챔프인줄 알았는데 ㅈㄴOP네;;"</P> <P> </P> <P>등등..</P> <P>뭐 걔는 금장이였고 난 언랭이였으니까</P> <P>걔눈에는 내 와딩이나 포지셔닝,맵리딩 등등이 맘에 안들었을수도있음</P> <P>그리고 혼자 롤을시작한지 한달이 넘어감</P> <P>난 브론즈2임.</P> <P>서폿으로 욕먹는경우는 레오나 뻘궁아니면 안먹음</P> <P>대부분 적팀에서</P> <P>"너네팀 서폿이 제일잘함"</P> <P>"소라카때문에 후달린적은 또 처음이네"</P> <P>"ㅁㅊ 나미Q때문에 졌다"</P> <P>라는 소리는 들어봄.</P> <P> </P> <P>뭐 처음에 배울때 호되게 배워가며 와딩위치 템트리(템은 와드가 생명이다)</P> <P>라고 가르쳐줘서 고마움</P> <P>그리고 서폿은 재밌습니다</P> <P>R.E.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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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4/29 14:17:06 125.138.***.165 월평동망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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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789[4] 2013/04/29 14:53:25 125.186.***.135 bestm9
297041[5] 2013/04/29 15:06:43 14.32.***.197 KEN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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