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30대 아재아재입니다.</div> <div>뚜벅이와 자출하기 더이상 불편하여 운전면허학원에 등록하고 </div> <div>오늘 필기시험 보러가는데 강사님께서 여학생 하나 기달렸다 가자하던군요 20분이 지나자 학교에서 안보내주는가...하시면서</div> <div>이게다 최순실 딸 정유라인가머시깽이때문에 학생들안보내주는갑다 그러시길래 ...</div> <div>맞아요 나라가 개판이네요....대답하니 강사님께서 학생도 그렇게 생각해요? 라며 되묻길래 <span style="font-size:9pt;">중.고 졸업한 사람이라면 </span></div> <div>다 구분할줄알죠. 라고 대답하자 제대로 배운 총각일세 라며 칭찬하며 가시면서 노란리본 매달린 지갑형케이스 보여주시더라구요.</div> <div>세월호 이야기해주시는데 살짝 울컥하시련건지 속이타서 그런지 잠간 하이톤이되시더라구요.</div> <div>아이들이 무슨죄있길래 구조도 안해주고 인양도안해주고 유가족 애만 태우고 피말리냐며 한마디하시는데 엄청 시원했음. (이때조금울컥함)</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면서 이런저런이야기하다 시험장 도착하니 시험잘보라고 어깨 토닥이면서 화이팅 해주시길래 이때 또 울컥할뻔....시험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오니 합격하셧어요? 그러길래 강사님 덕분에 합격했다니깐 악사해주며 같이 기뻐해주심....</span></div> <div>집에오는길에 강사님께 저 이번에도 촛불집회간다니까 대리러오신답니다 ...</div> <div><br></div> <div>기쁜마음으로 술한잔빌려 서본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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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11/21 20:53:39 119.17.***.58 무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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