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본문이 꽤 긴거 같은데 짤막하다고 제목에 붙여놓기가 좀 그래서 제목 수정했습니다(mm
이번에 6세대로 리메이크 되면서 함께 리메이크 된 포켓몬 콘테스트에 대해!
3세대 콘테스트를 정말 즐겁게 플레이하고 이번 6세대에서도 콘테스트 마스터를 노리는
어떤 트레이너의 사소한 팁입니다(mm 헤헤
!!주관적인 의견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이드라인 정도로 봐주세요!!
1. 어떤 분야의 콘테스트를 나갈건가요?
사실 어느 포켓몬이든 모든 분야의 콘테스트를 나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랭크가 높아질수록 비중이 커질수 밖에 없는 어필심사 때문인데요.
기술폭의 문제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제 눈에 썬더볼트가 암만 귀엽다고 해도
'근사함' 기술이 포진된 전기타입인 이상.. 귀여움 콘테스트는 조금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분야의 기술로 어필하면 안되냐구요? ... 볼티지가 깎여서 힘듭니다ㅠㅠ
(볼티지 - 각 분야에 맞는 기술을 쓰면 올라가는 관객의 호응도..? 입니다. 왼쪽 상단 구석에 별마크.
이게 다 차면 마지막 별을 채운 포켓몬이 라이브 어필하면서 하트가 팍팍 올라갑니다!!)
방해정도야 가능하겠지만, 볼티지가 다 찼는데 어필할 분야의 기술이 없는 것도 안되겠죠.
따라서 어느 분야의 콘테스트에 나갈지를 정하고 나서 포켓몬을 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 사실 저희에겐 옷갈아입기 피카츄가 있죠!ㅎㅎ
특전기로 각 분야의 기술을 하나씩 배우고 있으니 일단 기술 하나는 이득이고
받을 때부터 모든 분야의 컨디션이 올라가있느니 이것도 꽤 이득.
옷갈아입기 피카츄로 콘테스트 전부문을 노리신다면
각 분야마다 컨디션과 나머지 두세기술만 잘 신경써주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콘테스트장 2층에 각각 다른 포켓몬을 넣으시고 싶으시다면
기술마다 어떤 타입에 어떤 분야가 주로 들어가있는지부터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아까 이야기한 썬더볼트의 전기타입은 근사함이 많고
불타입, 물타입은 은근 아름다움이 많습니다.
가디안의 에스퍼는 슬기로움, 페어리는 귀여움,
바위, 강철, 땅은 강인함... 스토리 진행하실때 포켓몬 기술 배우는거 콘테스트 기술로 일일이 체크해보셨다면
아마 감이 오시리라 지레짐작 해봅니다^^; 그렇다고 백퍼센트 전기=근사함 이런건 아니에요!!
2. 포켓몬스넥을 만들자! 먹이자!!
포켓몬을 정하셨다면 이제 포켓몬스넥을 먹여야죠!
...아 이름 더럽게 기네 저는 포록이 편하니 포켓몬스넥을 포록이라 하겠습니다(?????)
아무튼 3세대에서는 열매 하나넣고 리듬게임도 아니고 바늘에 맞춰서 눌러야했던걸
이젠 그냥 혼자 열매 4개 넣고 슉하면 숑하고 만들어지는지라.. 별로 할건 없어요
중요한건 열매입니다. 열매. 아케이드요소가 사라진 대신
무슨 열매를 넣고 만드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요. .. 뭐 이건 3세대도 마찬가지였지만요..
우선 한가지 기억해두셔야 하는건
1) 대단한 포켓몬스넥은 희귀한 열매를 넣을수록 잘 나온다.
2) 같은 조합이더라도 대단한 포켓몬스넥이 안 나올 수도 있다.
네, 포켓몬스넥도 사실 운빨이 좀 들어가 있습니다.
백날천날 대단한 나오다가 어느날 그냥 스넥나올수도 있는거에요..하하
아, 그전에 대단한 포켓몬스넥만 먹여야하느냐? 이게 나올수도 있는데
그냥 스넥 나오는대로 다 먹여도 됩니다. 3세대와 달리 먹일 수 있는 스넥제한이 사라진거 같아요.
그 전에 유의하셔야할 점. 성격. 포켓몬 성격마다 좋아하는 맛도 있지만 싫어하는 맛도 있습니다..
아무튼 돌아와서 무슨 열매로 포록을 만드느냐, 이게 남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열매 설명에 호연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포켓몬스넥을 만드는데 쓰는..?
뭐 이런 설명이 들어간 열매를 추천드립니다. 근데 그런 설명 없어도 괜찮아요.
포록 만들때는 열매 한 종류만 네개 쭉 미셔도 괜찮고, 각각 하나씩 해서 네개 넣어도 괜찮은데
한 분야에만 올인할거면 색깔 맞춰서 열매 넣어주세요.
모든 분야를 올려주는 무지개색 만드실거면 각각 다른 색깔로 열매 넣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3. 기배를 짜보자.
이제 여기까지 오셨으면 준비는 거의 다 끝납니다.
기술배치..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그렇다고 하트 많이주는 것만 몰아서 넣으시면 큰일납니다.
랭크가 올라갈수록, 특히 마스터랭크에서는 상대를 방해하는 기술을 잘 갖춘 포켓몬도 나오니까요.
하트 한방에 없어지는 일도 부기지수입니다.
예를 들어 강인함 분야의 '이판사판태클'은 하트 6개를 올리는 대신 그 턴에 놀라기가 쉬워집니다.
이걸 써서 막 라이브어필까지 하고 하트를 거의 꽉 채웠어요.
근데 뒤 턴에서 놀래키기로 모든 앞순서 포켓몬을 놀래키네요?... 쌓아둔 하트 전부 사라집니다. 실화에요...ㅠㅠ
볼티지 전부 채워서 라이브 어필용으로 패널티 있어도 하트 많이 주는 기술도 있으면 좋지만
어디까지나 있으면 좋은거에요. 기술칸은 두 칸이상 채우지 말도록 합시다.
정 두칸정도 채우시고 싶으시면 많이 어필하는 기술 중에 패널티가 없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근데 사실 기배에 많이 어필하는 기술 하나 있으면 나머지는 솔직히 취향대로 골라잡으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놀라서 하트 잃고 검은하트 받고 싶지 않으면 마음을 진정시키는 기술을
하트 많은 기술이 적어 진행하다보면 뒷순서에 가있는 경우가 많다면
바로 앞 순서 하트와 같은 정도로 어필이 되는 기술이나 앞순서를 방해하는 기술을
기술 하나로 보다 많은 하트를 받고싶으시면 컨디션을 올리는 기술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아, 콘테스트 기술중에는 콤보란 것도 있는데요. 사실 뭐 안맞춰도 되지만
쓰면 좋습니다. 쓰실 수 있으시면 쓰는 편을 추천드려요.
콤보 발동 조건은 A기술을 쓴 직후의 턴에 콤보가 되는 B기술을 쓰는건데
6세대 오면서 추가된, 저기 없는 콤보도 되게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버티기-기사회생은 NPC가 마스터랭크에서 쓰는걸 제가 봤는데 없더라구요..ㅎㅎ
4. 이제 콘테스트를 해보자!
네, 모든 준비가 끝나셨으면 콘테스트를 차근차근 하시면 됩니다.
포록으로 별끝까지 컨디션 올려놓으셨으면 아마 마스터랭크 직전까지는 순조롭게 클리어하셨을 거에요.
컨디션만으로는 부족되고 기배와 운빨도 필요한게 마스터랭크지만.. 두세번 하시다보면 감이 잡히실거에요ㅎㅎ
아,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은 메가스톤을 지니게 하고 콘테스트 해봅시다ㅎㅎ 꽤나 멋져요!!
끝으로 음.. 짤막한 팁이 아니게 됐네요ㅋㅋㅋ
두서없이 쓰다보니까 뭔가 글이 횡설수설하기도 하고 음 끝은 어떻게 낼까요 음
12월이네요 감기조심하시구 이쁘고 귀엽고 멋진 포켓몬하고 즐콘하세요!!!!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