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먼저 글을 쓰기에 앞서 정신나갔다고 생각하셔도 좋고 그간의 과정때문에 변화된 모습을 보셔도 좋습니다</div> <div> </div> <div>질타는 달게 받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제 갓 1년차 나름 신혼부부입니다</div> <div> </div> <div>전 게임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피쳐폰일때부터 핸드폰 게임도 하고 WOW, 던파 등등 꾸준하게 하고 새로나온 게임이 있으면 무조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어요</div> <div> </div> <div>학생의 신분일때는 PC게임할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으나 대학원 졸업 후 취직하면서 PC게임을 할 시간적 여유가 많이 사라져 찾게 된 것이 모바일 게임이었어요</div> <div> </div> <div>물론 학생일 때도 위룰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미국 앱스토어 기프트카드를 사서 종종 현질을 했었는데 크게 하지는 않았고 시즌 1~3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시즌 1. 카톡 연동 게임</div> <div> </div> <div> </div> <div>무튼 직장인이 되고 시작한 게임은 카톡 연동 게임 중에 헬로히어로 라는 게임이었어요</div> <div> </div> <div>신규 영웅이 나오면 뽑기로 뽑아야되고 강화재료, 골드가 부족한데 현질을 하면 골드도 추가로 주는 이벤트도 많이 했거든요</div> <div> </div> <div>그래서 현질이 시작됐어요</div> <div> </div> <div>처음에는 99.99$로 시작을 했어요 이걸 사면 3성 영웅을 주는 이벤트를 했거든요</div> <div> </div> <div>그리고 받은 다이아로 뽑기를 했는데 갖고 싶던 영웅이 뜨네요? 오오 나 운빨 굿임!! 이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시작하는데 첫 시작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쉽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렇게 첫 한달동안 카드명세서에 찍힌 금액이 50만원정도였어요</div> <div> </div> <div>게임은 계속 했고 거의 매달 1~20만원은 꾸준하게 했고 결재 이벤트를 할때는 50만원 정도 사용했어요</div> <div> </div> <div>약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게임하고 랭커 자리를 유지하면서 쓴 돈이 무려 470만원정도.....</div> <div> </div> <div>그렇게 투자한 게임에 페이백도 안되고 갑자기 흥미를 잃어서 한순간에 접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시즌 2. 카톡 연동 및 N사의 게임</div> <div> </div> <div>시즌 1이 종료되고 한동안 세븐나이츠와 N사의 게임을 했었어요</div> <div> </div> <div>이때도 자질구레하게 쓴 돈이 50만원정도 됐어요...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하지도 않았던 게임이었는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시즌 3. VIP 시스템 게임</div> <div> </div> <div>이게 제일 무섭더라구요</div> <div> </div> <div>VIP가 1~15까지 있는데 각 구간별로 획득할 수 있는 유저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다르고 희귀 영웅을 뽑으려면 최소한 12가 되어야 되는 시스템</div> <div> </div> <div>네 이때도 절제를 하지 못하고 지릅니다</div> <div> </div> <div>게임 시작하고 '오 재밌네?' 라고 생각하며 쓴 돈이 환율로 계산해서 60만원정도;;</div> <div> </div> <div>그리고 랭커 자리를 유지합니다</div> <div> </div> <div>근데 현질과 희뽑 유무에 따라 또 밀리는게 싫어서 주기적으로 현질을 하죠</div> <div> </div> <div>그러다가 iOS 사건이 터지면서 환불사태를 겪는데 환불을 못해주겠다고 하면서 접으려고 했다가 대체할 게임을 찾지 못해서 그냥 과금없이 하자! 라고 생각했었고 이때까지 투입된 돈은 300만원정도였어요</div> <div> </div> <div>사람의 기억이라는게 간사한게 시간이 지나니까 또 새로운 희뽑이 나오고 갖고 있는 다이아로 뽑질 못하니 현질을 감행합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총 350만원정도의 현질을 했고 어느날 갑자기 또 흥미를 잃어서 게임을 그만둡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시즌 3가 종료되고 리니지2 레볼루션이 나왔고 현질없이 하다가 예전에 하던 게임과 다른게 무엇인지, 과금 유도가 너무 심해서 그냥 접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결정적으로 과금을 아예 끊은 계기가 상견례 후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각자 준비해야되는 부분과 예상 금액, 모아둔 돈을 놓고 보니까 너무 적었던 것이었어요</div> <div> </div> <div>물론 중간에 타고 다니던 차를 폐차해야된다는 말을 듣고 현찰박치기로 차를 샀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모아둔 돈이 너무 적은 것에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모바일 게임에 과금을 안하게 됐어요</div> <div> </div> <div>사실 생각해보면 굉장히 단순한 이유때문에 과금을 안하게 된거죠...</div> <div> </div> <div>그동안은 통장잔고를 봐도 어차피 혼자 사는데 뭐 어때~ 게임도 즐기면서 하는거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맞벌이를 해도 대출한 돈을 빨리 상환할 생각과 아가새가 생겼을 때 외벌이를 해야되는데 최대한 빨리 빚 상환하고 돈을 모아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던거죠</div> <div> </div> <div> </div> <div>갑작스럽게 과금을 끊은 이후로는 결투장이 있어서 상대와 순위경쟁하는 게임을 찾기보다는 이스 크로니클처럼 학창시절에 했던 게임을 유료로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클리어해보고 난이도 높여서 또 해보고 하는 재미를 찾게 되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최근에는 오유에서 핫한 소녀전선이랑 와이프와 같이 무과금으로 즐길 음양사를 즐기고 있네요</div> <div> </div> <div>물론 과금은 안하고 즐기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과금하게 된다면 월정액 (환율 계산했을 때 1만원 이하!)만 하려고 합니다</div> <div> </div> <div>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출처 |
텅장 잔고와 가장이 될 생각에 과금을 끊게 된 나 |
와이프의 여가생활은 콘서트
나의 여가생활은 게임
각자 용돈 범위내에서 어차피 즐기는 여가생활 요즘엔 용돈 범위에서 현질하라고 와이프가 꼬시네요 ㄷㄷ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