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콘서트 가기전 마왕께 인사드리고자 마왕이 계시는 곳으로 갔어요</div> <div>설렘반 기대반..</div> <div>전북 군산에서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오후 1시가 약간 못돼서 마왕이 계시는 곳 추모관에 도착했었죠</div> <div>전날밤 마왕이 계시는곳이 어딘지.. 도착해서 어떡해야 하는지 검색을 많이 했었죠 </div> <div>마왕이 계시는 곳을 도착해보니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잔잔한 음악이 나오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1227_12413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83466725Ix2DALNBwtpRLpHl7W3nq1H.jpg"></div> <div><br>절대 눈물 흘리지 않겠다고 다짐을 여러번 했었지만 이걸 보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믿겨지지도 않고.. </div> <div>20년동안 열광하던 나의 스타가 이런 모습으로 마주하게 될줄이야ㅜ.ㅜ</div> <div>본관에 들어가기전 눈물을 멈추고자 담배한대 피니 눈물은 멈추었지만 곧 본관에 들어가 인포메이션에 "신해철씨 추모하러 왔어요" 말하니 </div> <div>직원분이 안내해주셨고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많이 빈약??하다고 해야돼는지..</div> <div>유명 뮤지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왕이 계신곳은 팬들이 준비한 선물들 (유고집 , 메모집 , 사진) 소박하게 조금 있더라구요</div> <div>생전 썼었던 선글라스 있었지만 유골함은 보이지 않았고 .. 주변을 둘러보니 추모하러 온 사람은 저밖에 없더라구요..</div> <div>멍하니.. 바라만 보다 .. 바보같이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 </div> <div>주변만 서성이다 나왔어요.. 사진을 찍을까 했지만 고인이 잠든 곳이기에 차마 사진을 찍어야하겠단 생각이 들진 않더군요</div> <div>그곳에서 나와 두시간을 더 달려 3시 30분쯤 고려대 화정체육관에 도착해보니 이미 자리를 잡으신 팬들도 계시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1227_16125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835176ABdLyIB73M2jbkR2L.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1227_15450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835194ls9rMiVRHmEDUPx5VFdyxyhvunyaOI.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1227_1556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8351966vH7O3s2B.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1227_16122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835197QfaF4HjATpogmZo84hb3S8V9sYbzb.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1227_16125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835199E6FjBsdiYYRZMJ1sr4jHP.jpg"></div> <div><br>기다리면서 마왕의 노랠 듣다보니 어느샌가 많은 분들이 오셨고.. </div> <div>5시 30분쯤 입장을 하기위해 줄을 섰었는데 앞서 올라온 글을 보니 어떤분이 알바생 어린 여자 두명이서 천명이 넘는 관객들을 줄세우느라 고생한것을 불만 하셨더라구요.. 저도 이런 큰 공연에 뭔가 다른 대책이 있을 줄 알았으나.. 수작업으로 관객들에게 서로 번호 물어봐가며 줄서는게 힘들더라구요</div> <div>그 점은 아쉽더라구요 다른 관객들이 줄서기위해 편한 다른 준비를 했었더라면 좋았을텐데..</div> <div>6시 30분이 돼니 관객들이 입장을 했고 공연은 7시 20분쯤 시작돼어 처음으로 나온곡이 넥스트 3집 앨범 노래인 " The Worl We Made"</div> <div>이 노래가 울려퍼지자 관객들이 환호성을 질렀고 기분 좋으면서 미묘한 생각이 들었던게 정말 어린 여자들도 있었다는것..</div> <div>적어도 저보다 10년이상 나이차이 나는 여자애들과 남자애들이 이 노래를 따라 부르니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고 </div> <div>또 머리가 긴 여성분은 힘껏 헤드뱅잉을 하시고 ㅋ 정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분들이 왔었죠..</div> <div>하지만 또 아쉬운점은 역시 넥스트는 마왕이 있어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돼었죠 </div> <div>마왕만의 관객을 휘어잡는 그런 매력이 없는듯 느껴지기도 했고 마왕이 있었더라면 공연내내 땀흘리며 뛰었을텐데 그러질 못했어요(나이 먹어서 </div> <div>체력이 딸린건 아닌지? ^^;;) </div> <div>꿈에 그리던 넥스트의 두번째로 접한 콘서트 ..</div> <div>그 날 따라 더욱 마왕의 빈자리가 더욱 커 보였고 많이 심란 했었죠 ㅜ.ㅜ</div> <div>그래도 운이 좋았던 건 마왕의 한정판 베스트 앨범 및 넥스트 티쳐츠 그리고 넥스트 슬로건 등 지름신 강림하여 </div> <div>기분좋게 구매했어요 ^^ </div> <div>앞으로도 꾸준히 넥스트가 활동했으면 좋겠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1227_1833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835992Z1IB1XFvHUK5tXG1ZLaYnt.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1227_18460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835994r3BFNN7UijY.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86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1229_152216-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8359954w9bnKFO2wu6SXwcwGQxDb4LcfBP.jpg"></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