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페북에 썼던 글을 옮겨와봅니다. <div>소신껏 쓴 글이고, 이번 논란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내용들을 써봤습니다.</div> <div>내용에 동의하신다면 추천해주시고, 많이 퍼뜨려주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 size="5">< 오마이걸레 손기레기의 문제는 "씨"가 아니라 이중적 태도이다></font></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1. 오마이걸레 기사에서 김정숙"씨"라고 붙인 것이 논란이 되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2. 개인적 견해로는 "씨"를 붙인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지는 않는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우리나라는 아직도 권위주의적인 습성이 남아있어서 존칭을 붙이지 않고 "씨"를 붙이거나 경칭을 붙이지 않는 것 자체를</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비하나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 <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inherit;"><br></p> <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inherit;"><br></p> <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inherit;">3. 그러나 공적인 업무나 자리에서는 직함 외에 그런 존칭을 붙이지 않거나 "씨"같은 객관적 호칭을 쓰는 것이 맞다고 본다.</p> <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inherit;">그것이 객관적이고 어떤 권위에 경도되지 않는 시발점이라 보기 때문이다.</p> <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inherit;">예컨데, 문성근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때, 그 자리가 사적인 자리가 아니라 언론 인터뷰나 토론 같은 공적인 자리일때는 문익환 목사"께서는"이나 "아버지께서는"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런 자리에서는 강박적이라 할 정도로 "문익환 목사는", "문목사는"과 같은 표현을 쓴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4. 그런데 오마이걸레 손기레기가 문제인 것은 그의 이중적 태도이다. <br><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1) 앞서 말했다시피 "씨"라는 표현을 쓴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지는 않는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그런데 손기레기가 해명하기를, 사내에서는 대통령의 아내에 대해 지나친 경칭을 쓰기 않고 "씨"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는 것이다. </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이것이 문제가 된 이유는, 내가 오마이걸레 홈페이지에서 직접 찾아내서 빨간줄까지 친 14개의 증거 외에도</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다른 대통령의 아내에 대해 영부인이나 여사라는 표현을 쓴 것이 밝혀진 것이다. 급기야는 그 손기레기가 직접 쓴 기사에서</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무려 "전두환"의 아내인 "이순자"에게 "여사"라는 표현을 쓴 것까지 발각되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따라서 김정숙에 대해 "씨"라는 호칭을 쓴 것에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의 의견이 내가 그것에 동의하냐 마냐에 상관없이 <span style="font-family:inherit;">결과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맞게 된 것이다.</span></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우리의 태도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일관적으로 적용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고 사과하겠다라는, 그런 간단한 사과조차도 하지 못하겠다는 것인가.<br><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2) 이것에 대해 손기레기는 수구세력들이 하던 꼬자르기 방식으로 일부 인물의 일부 실수라고 변명하고,</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그래도 사람들이 계속 이중적 태도를 지적하자, 41%를 위해 올리는 사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span style="font-family:inherit;">문제제기하는 사람들을 조롱하였다.</span></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아무래도 그 문제제기를 했던 사람들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많을 것이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그런데 이런 오마이걸레가 봉하마을에서 좌판을 깔고 후원 구걸을 한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봉하마을까지 와서 노무현을 추모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번에 문재인을 지지했던 것일진데.</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이토록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태도 또 어디있겠는가?</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5. 유시민을 포함하여, 입 좀 터는 사람들이 급기야는 무려 진보"어용"지식인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어용"이라는 천박한 단어까지 쓰면서 그것을 자칭하기까지한 이유는 무엇일까?</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노무현때부터 시작된, 아니, 그 이전부터 본성이 그랬을지 모르는, 그리고 그 천박함이 현재진행중인 "진짜""어용"진보언론들에 대한 선전포고일 것이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이제는 조중동도 여론을 전적으로 통제하고 이끌어가지 못한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언론중에서도 상대적 약자인 한경오를 비롯한 진보언론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놈들은 조중동보다 더 처절하게 버림받을지도 모른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오죽하면 그들을 "거지"조중동, "돈없는"조중동이라고 하겠는가.</p></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