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태어나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현재의 연인인가요?</div> <div><br></div> <div>아니면 배우자?</div> <div><br></div> <div>궁금해요.</div> <div><br></div> <div>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어떤 결말을 맺는지.</div> <div><br></div> <div>음, 이전 여자친구를 엄청 사랑했었어요.</div> <div><br></div> <div>내가 이 사람을 만나려고 태어났구나, 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게 내 삶의 목적이었구나 싶었어요.</div> <div><br></div> <div>손발 오그라드는 말이지만 그 사람이 필요하다면 제 심장도 꺼내서 줬을 거에요.</div> <div><br></div> <div>제가 많이 아프고 힘들어도 이 친구가 한번이라도 더 웃으면 좋겠다 싶었어요.</div> <div><br></div> <div>이 친구를 만나기 전까지 몇 번의 연애를 했었지만</div> <div><br></div> <div>돌이켜보면 그건 전부 사랑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사랑이 아니라 그냥 연애였던거죠.</div> <div><br></div> <div>지금은 헤어진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의문이 많이 들어요.</div> <div><br></div> <div>내가 앞으로 이 친구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div> <div><br></div> <div>나이가 들수록 외로움에 기반한 가벼운 연애, 이런저런 조건과 상황에 맞는 결혼등을 할 수는 있겠지만</div> <div><br></div> <div>정말 그 친구만큼 누군가를 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어요.</div> <div><br></div> <div>결혼하신 분도 있을테고, 연애 경험 많으신 분들도 많을테죠.</div> <div><br></div> <div>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div> <div><br></div> <div>그냥, 현재 연애하는 대상에 충실하시나요.</div> <div><br></div> <div>아무리 깊었다고 생각한 사랑도 결국은 시간 속에서 잊혀지나요?</div> <div><br></div> <div>인생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존재하고 때때로 회상하고 그리워하시나요?</div> <div><br></div> <div>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셨나요.</div> <div><br></div> <div>궁금하네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