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유에서 비판받을 문제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부분이 시게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div>나머지는 그냥 내부에서 치고 받거나 시스템의 한계로 인한 문제라고 보이는 데에 반해서 시사게에서 이루어지는</div> <div>'외부에 대한 적극적 발언'은 말그대로 외부 평가에 있어서 악평을 긁어모으기 적당하거든요.</div> <div>이건 시사게가 가지는 한계이기도 하고, 시게라는 본연의 역할에 적합한 일이기도 합니다.</div> <div>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근데 그러한 가운데에서 '오유 내부에서도' 시사게가 많은 공분을 긁어모으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봐요.</span></div> <div><br></div> <div>가장 우호적이고 가장 폭넓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으며 동기또한 이해받는 오유에서 말이지요.</div> <div>실제 '여론'이 어떤지 저는 확실히 잘 모릅니다. 어쩌면 다들 시사게에 동참하고 있을지 모르지요.</div> <div>하지만 추천이나 댓글은 조회수나 회원숫자 만큼 많이 주어지지 않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로 조회수 1만에 댓글 100개라고 해도 실제 반영되는 여론은 100명에 하나일 뿐입니다.</span></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시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라 불릴 만한 것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게 시사게 분들에게는 답답할 수도 있겠고 마음에 들지도 않을 지 모르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div> <div>여기 오유에 올라오는 게시물들, 베오베 게시물들이 시게 분들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우호적인" 발언입니다.</div> <div>어느 사이트에서도 이 정도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없으리라 봅니다.</div> <div><br></div> <div>다 이해되거든요. 우군이라고 생각하고 아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요.</div> <div><br></div> <div>근데 거기서 이탈 현상이 일어나는 겁니다. "좀 적당히 해주셨으면 하는데" 라고요. </div> <div><br></div> <div>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딜 가더라도 오유만큼 시게분들에게 우호적인 여론은 없으리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div> <div>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조금 더 생각을 정리하고 '자정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제일 먼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