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내가 보기엔 명확하게 기피해야 하는 인물임에도 누군가에게는 구심점이고 지켜줘야 할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동지<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겠구나<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하고 말이지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알바로도 몰리고 특정위키에서 뒷담화했다는 누명도 씌우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처음엔 반대였으면 찬성인 척 한다는 박쥐로도 몰려봤습니다. 이런 기상천외한 일을 저질러주는 데도 그런데도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탱킹<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을 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거지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전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거론하고 싶지 않아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질릴 만큼 질렸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시사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중에는 순수한 의분으로 뛰어든 분들도 있을지 모르며 이 문제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는 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새벽에 일어난 일이니 고작 추천 몇 개<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많아봤자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20</span>명 남짓한 사람들이 무슨 대표성이 있겠냐 싶을 지도 모릅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하지만 정말 질리네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감히 비유해보자면 저런 인물을 두둔해서 배에 구멍이 뻥뻥 뚫려나가고 정당성에 상처가 가고 타인들과의 반목이 이어지는데도<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리고 그걸 항의하고 있는데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가만히 있어라<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리고 그 사람들이 심지어 주축이지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이러면 도저히 좋은 감정이 생겨나질 않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콩국수라는 사람보다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반응이 더 심적으로 괴롭네요.</p> <p>이런 장소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런 사람들도 태연히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나도 한 팔 거들겠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하는 움직임이 어떤 시발점으로 작용할 만큼 성공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만할게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분탕종자는 이만 사라지겠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혹여 일반화 당했노라 기분 나쁘셨을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미리 사과합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당신들, 제가 대상삼을 그 누군가 여러분, 축하하겠습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line-height:1.5;letter-spacing:0pt;">. </span></p> <p><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line-height:1.5;letter-spacing:0pt;">“</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적</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line-height:1.5;letter-spacing:0pt;">”</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을 물리쳤군요</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line-height:1.5;letter-spacing:0pt;">.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심심한 환호를 보냅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line-height:1.5;letter-spacing:0pt;">.</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