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흑흑.. 폰게임 해봤자 뭐 얼마나 재밌을려구...했다가... 와 놔.. 완전 빠져서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정도 바짝... 폰으로 돌렸는데...</p> <p>어느날 폰 화면이 깜빡깜빡 꺼졌다 켜졌다... 시름시름 앓더라구요.. 그래서 서비스센타가서 우리 애 왜 이래요 ㅠㅠ 하고 AS 맡겼더니..</p> <p>기사님이.. 폰에 무슨짓 했냐며..무슨짓을 했길래 메인보드가 녹을때까지 몰랐냐며.. 저지경이 됬을정도면 소지자도 화상같은거 입지 않았냐며 </p> <p>되묻더군요.. 아니다.. 난 하늘에 맹세코 폰 떨어뜨려본적도 없고.. 변기통에 떨어뜨린적도 없이 소중이 다루듯이 소중하게 다뤘다고 했죠</p> <p>그랬더니.. 기사님이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이거 절대 폰 곱게 썻을리가 없다공...그때 불현듯...저.. 저기..혹시 게임해서 그럴까요?</p> <p>라고 물어봤죠.. 그러니 기사님이 피식 웃더니.. 게임을 좀 좋아하시나봐요? 어떤 게임 하셨는지??... 아.. 린2레보ㄹ...혹시 폰 뜨거워지도록 몇시간씩</p> <p>켜놓지 않았냐?? 이래 물으시는데... 사실 바닥에 놔두고 필요할때마다 터치로 클릭만 하면서 10시간씩... 며칠간 돌렸다..고 쥐죽은듯이 말했더니..</p> <p>기사님이... 폰이랑 저랑 같이 보시더니... 한숨을 쉬며..폰에 사망선고를 하더군요..</p> <p>폰.. 그렇게 쓰는거 아니다... 블루스택이나 녹스 써볼 생각 안했냐... 그런걸 쓰면 굳이 폰 연결 안해도 가능한데...라고 이런저런 팁을 주시긴했는데..</p> <p>이미 돌아가신 폰을 되살릴순 없었네요.. 여러분... 폰게임이 이렇게 위험한겁니다.. 흑흑.. 사양높은 폰게임은..</p> <p>블루스택이나 녹스를 꼭 씁시다.. 흑흑.. 폰아 미안해... 마니 아팠지? 흑흑.. ㅠㅠ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