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던 중에 비비스라는 프로젝트그룹이 연관검색어에 뙇..하고 떳길래 무심코 클릭
아래는 관련 링크... 를 하려다 두번 클릭에 식상하실 몇몇분들을 위해 통째로 긁어왔어요
물논 해당 자료 블로거님껜 댓글로 업어간다는... 말을.. 남겨드리며..
무한도전 바보 어벤져스를 통해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여준 솔비.
한참 솔비가 예능에서 자주 등장할 때 보고 이후에는 어떻게 지냈는지 몰랐었는데
무한도전을 통해 만나니 새롭더라고요. :)
정말 잘나가던 시절에 방향을 바꾸기 쉽지 않았을 텐데,
무한도전을 통해 솔비의 다재다능한 능력은 물론 도전을 향한 열망에 감동했어요.
권지안이라는 이름으로 인디 감성 폴폴 풍기는 음악을 하는가 하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녀.
이번에는 비비스라는 이름의 밴드 멤버로 우리 앞에 나타났네요. 
먼저 비비스의 '진한 사이'를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
피터팬컴플렉스의 여성 드러머 김경인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비비스를 결성해 음악으로 미술을 완성하는 보다 새로운 개념의 예술을 보여주고 있어요.
유튜브를 통해 만나본 비비스의 앨범을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되게 매력적이라고 느꼈어요. ㅎㅎ
음악으로 그림을 그리는 개념으로, 앨범 'TRACE(흔적)'을 발표한 것처럼
그녀는 음악을 캔버스에 흔적처럼 남기려는 시도를 한 것 같아요.
음악을 캔버스에 옮기고 싶었다는 솔비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무한도전 바보 어벤져스 속 이미지는 어느새 아티스트 솔비라는 이미지로
바뀌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액션 페인팅으로 음악을 캔버스에 옮긴다는 것이 확 와닿았던 비비스의 영상.
바로 Daydream(공상)이라는 음악이에요.
이 영상 속에는 무대 장치와 조명, 연출, 스탭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는데
이는 당시 현장의 모든 것이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생각해
표현한 것이라고 해요.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한 작품을 보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말이에요.
음악을 느끼며 춤을 추고,
춤을 춘 것이 예술 작품으로 캔버스에 남는 모습이
하나하나 눈으로 보여지기 시작할 때 솔비의 모습이 더욱 멋져보였어요.
예술가로서 솔비, 비비스의 영상을 만나는 것은
정말 작품을 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실 이런 길은 잘못하면 오해를 살 수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을텐데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진심을 드러내
열정을 다 하는 모습 자체가 너무 멋져보이네요.
솔비 무한도전, 저의 무한도전 열정을 불타오르게 하는 ㅋㅋ
솔비 모습을 보니 저 역시 제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연결시켜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해본다는 것은
나 자신에게만큼은 그 무엇보다 의미있는 일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
무한도전 바보 이미지보다는 비비스에서의 솔비 모습이 더욱 강렬하게
저에게 뭔가를 느끼게 하네요. ㅎㅎ
솔비처럼 용기있게 도전해보고픈 몇 가지가 떠오르네요..
개인적으로 솔비 호감..
그냥.. 좋아하는 일에 포기하고, 열정을 갖고 도전한 솔비가
앞으로도 열심히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