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짤막하게 상황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남자고요...

동호회에서 알게된 친구(여자, 이하 그녀) 가 있고요...
제가 그녀랑 친구로 친하게 지내다가 어느날 보니 이성으로 느껴지더군요.
둘사이는 동성보다 더 친합니다.

그래서 담주쯤에 고백을 할 예정이고요

친구로 시작해서 연인으로 발전하기가 쉬운건 아니라는건 알고 있지만..
제 맘이 친구로보다는 이성으로 더 많이 기우네요...

여튼 뭐 고백 계획같은건 다 세워져 있는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서요..

위에 동호회에 친한 형이 한분 계십니다..
이 형은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고..화이팅 하라고 응원도 해주십니다.
그녀가 그형한테 외롭다고 남자를 소개 시켜달라고 했다네요..

그녀가 저랑 둘이 자주 만납니다.
그녀랑 저랑 5번정도 만난 다면 그녀와 그 형은 1번정도? 

즉 제가 그녀랑 둘이 만나는 횟수가 많다는겁니다.
근데 그녀는 저랑 만날때 누구좀 소개 시켜달라고 단 한번도 말한적이 없거든요

뭐 저도 사람인지라 객관성이 유지할수 없지만..
위에 글을 좋게 해석해도 될런지요...

아직 저에 대한 그녀의 느낌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래도 뭐 고백을 해서 모아니면 도 겠지만요 ㅎㅎ 후회는 없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조그마한 마음이라도 있으니 남자를 소개 시켜달라고 이야기를 안했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저같아도 그녀 말고 다른 여자일경우...
재본다는 가정하에...맘에드는 여자한테 여자 소개 시켜달라고는 안할테니깐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