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인상과 부자감세 철회 등 의견 제시, 정부와 관계 주목
김 의원은 1962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여고를 나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정치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에서 부대변인을 지냈고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정무2비서관을 역임했다.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위원장과 대변인을 지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엔 2014년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으며 세월호 사건 관련 여야 협상을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문재인 전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17·19·20대 총선에서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예결특위 위원장직을 맡게 된 김 의원은 법인세 인상과 부자감세 철회, 박근혜정부 실세 특혜성 예산 삭감 등 주요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일자리 문제와 가계부채 문제의 대책을 중점 지원하는 방안을 비롯해 보육 국가부담 확대, 무상급식 지원 확대, 의료 공공성 강화,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확대 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 고양정'을 지역구로 두고 있어서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 방안에 관해서도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