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가 당신을 언젠가 큰 인물이 될 꺼라고 찍었을 때 크게 공감한 사람입니다 <div><br></div> <div>하지만 어제 오늘의 트윗으로 인한 너무 큰 이 실망감을 감출 길이 없네요 </div> <div><br></div> <div>문재인은 대선 토론 당시 방송국에서 지지율이 낮았던 심상정 후보를 빼려고 하자 </div> <div>가장 먼저 나서서 정의당 후보까지 넣어야 한다고 의견을 내셨습니다 </div> <div>알고 계시겠지만 당시 민주당과 정의당은 지지자들이 겹치는 상황이었습니다 </div> <div>후보는 민주당 찍고 비례는 정의당을 찍은 사람도 꽤 많았던 걸 아실 겁니다 </div> <div>심상정 후보의 전략도 문재인 후보가 유리하니까 정의당 10% 득표율 채워주라 였습니다 </div> <div><br></div> <div>그 조건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심상정 후보의 방송토론 참여는 불리한 이슈였습니다 </div> <div>그런데 우리 문재인은 문재인답게 불이익보다 불합리함을 지적했습니다</div> <div>그 마음의 기초에는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었다고 봅니다 </div> <div>그래서 얻은 승리에 저는 더 큰 자부심이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다른 사람도 아니고 표창원 의원님이기에 너무 큰 실망을 하는 것은 </div> <div>당신께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파일러이기 때문입니다 </div> <div>지금 돌아가는 상황에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을 사람이죠 </div> <div><br></div> <div>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의 불이익보다 <span style="font-size:9pt;">여배우의 인권을 먼저 앞세워 줄 수는 없었나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마약을 했다 허언증이다 이혼을 했다 미친X이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악플이라는 악플은 다 얻어맞고 있는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결정적인 증거를 내밀지 않고 있어도 유력 인사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최소한의 중립 혹은 광의의 미투를 선언한 김부선 씨 쪽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모포를 덮어드리고 따뜻한 커피 한잔이라도 대접해드리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신사의 모습을 보여주실 순 없었습니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찰대학교수라는 입다물고 있었으면 누구나 앉고 싶었을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신 분이</span></div> <div>같은 당의 유력 후보에게 미투가 선언되었을 때 </div> <div><br></div> <div>"아무리 그래도 자한당을 찍는다는 말을 어떻게 하냐"</div> <div><br></div> <div>이건 표창원 답지 않습니다</div> <div>문재인이었다면 미투를 선언한 여인을 먼저 보듬어 주시지 않았을까요? </div> <div>상황의 불이익보다 약자에 대한 배려를 먼저 택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만 </div> <div>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의 의견은 다른지 궁금합니다 </div> <div><br></div> <div><div><span style="font-size:9pt;">늘 빠른 사과와 피드백을 보여주셨던 여전히 좋으신 분이기에 </span></div> <div>지금도 상황을 잘 풀어주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div></div> <div><br></div> <div>무례한 글이라 죄송합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