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슈선점하고 프레임 확실히 잡고가네요 든든합니다</p> <p><br><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04311"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04311</a><br><br>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한반도에서 참화가 벌어지면 저부터 총을 들고 나서겠다"며 ‘4월 한반도 위기설’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나섰다.<br><br>문 후보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에 분명하게 경고한다. 그동안 우리는 인내할 만큼 인내했다.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며 강한 발언을 쏟아냈다.<br><br>이날 회의는 문 후보가 요구해 갑작스럽게 소집됐다.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을 방문했던 그는 일정을 줄이고 상경해 회의를 주재했다. 문 후보는 “북한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김정은 정권이 자멸의 길로 가지 말 것을 엄중하고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또 다시 참화가 벌어진다면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를 걸고 저부터 총을 들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북한에 모든 전력을 순식간에 무력화시키고 재기불능의 타격을 가할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했다.<br><br>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다시한 번 강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북한이 핵도발을 계속하고 중국이 북핵을 억지하지 못한다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게 될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며 “사드 배치는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와 중국의 노력에 달렸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지금까지 사드 배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배치 여부는 차기 정부에 넘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다 전날 “사드 배치는 주권국가의 결정”이라며 미세한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다.<br><br>문 후보는 북한에 대해서도 “더 이상의 핵도발 중지와 핵 포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완전한 북핵 폐기를 위한 협상테이블에 나와야 한다”며 “6자회담도 좋고, 4자회담도 좋다. 그것이 민족의 참화를 막고 평화와 협력으로 공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br><br>문 후보는 이어 국회의장과 5당의 대표, 대선후보들이 참여하는 ‘5+5 긴급안보비상회의’ 소집을 제안했다. 그는 “국방을 잃으면 다 잃는 것으로 대선이 문제가 아니고, 정당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안보 위기 상황 속에서는 여야, 보수ㆍ진보가 따로 없다. 각 정당과 후보가 힘을 합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이날 회의에는 이해찬 박병석 이종걸 김진표 송영길 김민석 심재권 김병기 윤관석 홍익표 의원과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백종천 전 청와대 안보실장,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등 외교 안보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