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아버지께서 급성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면서 <div><br></div> <div>오래된 주택을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div> <div><br></div> <div>이 주택이 워낙 낡은곳에 아버지께서 이것저것 손보셔서 어떻게든</div> <div><br></div> <div>유지가 되고 있었습니다만 저와 어머니 여동생 셋이서 살고 있는데</div> <div><br></div> <div>돈 버는 사람은 저밖인데다가 세금부담에 집관리도 힘들어서 </div> <div><br></div> <div>작년부터 집을 내놓았고 올해 3월초에 사신다는 사람이 왔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땐 집을 처음팔아보는지라 어리석게도 5억에 매매하는 집에</div> <div><br></div> <div>계약금을 1천만원만 받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중도금 5천만원을 3월31일</div> <div><br></div> <div>나머지 잔금을 6월20일에 받기로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그 분께선 자신의 집이 팔리지 않으셨다고 하시면서 </div> <div><br></div> <div>중도금을 주시는 날짜에 지급을 미루자고 하시더군요</div> <div><br></div> <div>그리고 6월20일이 되어 잔금을 치루는 날에도 마찬가지로 </div> <div><br></div> <div>집이 팔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돈을 주지 않으셨구요</div> <div><br></div> <div>저는 6월21일날 다른 사람하고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서</div> <div><br></div> <div>법무사를 통해서 최고장 내용증명을 보내고</div> <div><br></div> <div>우연찮게도 집을 사신다는 분께서 나타나셔서 이틀전 계약을 끝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끝나는가 싶었는데 이전에 저희집을 사신다던 그 분께서</div> <div><br></div> <div>계약금 천만원을 돌려달라고 문자를 하셨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엔 인상도 좋고 말도 잘 하시던분이 협박조로 말하니</div> <div><br></div> <div>대뜸 저도 겁이 났습니다</div> <div><br></div> <div>하다못해 2~300이라도 돌려달라고 하는데</div> <div><br></div> <div>지인들과 친구들은 절대로 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제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가 요즘 그냥 줘버리고 끝내버릴까 생각도 하는데</div> <div><br></div> <div>정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신경쓰고 있네요 ;;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