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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774784
    작성자 : 명닭박쥐혜이
    추천 : 2
    조회수 : 743
    IP : 59.8.***.16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10/30 14:53:00
    http://todayhumor.com/?sisa_774784 모바일
    후기랄까. 암튼 어제의 일을 돌이켜 보며..
    어제 청계광장부터 광화문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집회에 참여했던 수많은 이중의 1명입니다. <div>어제 일을 한번 돌이켜보니 뭔가 뿌듯합니다. </div> <div>감기에 걸려 목이 쉰거와 손목과 종아리에 알베긴것, 발등에 멍든것 빼고는요.</div> <div>처음 5시즈음에 을지로4가에 도로주차를 한후 청계광장쪽으로 걸어갔습니다.</div> <div>이런 시위는 처음인지라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더군요</div> <div>도착해보니 그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집회준비와 이미 퇴진을 요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div> <div>나름 일찍 왔다고 으쓱하려 했는데..</div> <div>청계광장 가운데쪽으로 사람들 모이더군요</div> <div>일단 그쪽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div> <div>점점 사람들이 모이곤 정확히 6시가 되니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더군요</div> <div>전 그나마 앞쪽에 있는지라 진행자들을 볼수 있었지만...</div> <div>제 뒤에 앉아있는 이들과 양옆으로 쫙 서있는 시민들은 볼수 있었을런지 모르겠네요</div> <div>진행은 연설과 공연.</div> <div>학생들의 시국선언과 자체적으로 준비한 짧은 연극, 그리고 노래..</div> <div>그리고 가장 뇌리에 박혔던 이재명시장의 연설, <span style="font-size:9pt;">두분의 세월호 학부모님들, 그리고 민주노총, 철도연합</span></div> <div>"박근혜는 하야하라"</div> <div>라고 서로 박자도 틀리고 말하는 단어도 틀렸지만 그 수많은 사람들과 한가지를 요구하며</div> <div>소리쳐대니 속이 쉬원하더군요.  <span style="font-size:9pt;">2만명은 왔다죠? </span></div> <div>한 3시간쯤 앉아 있으려니 허리도 아프고 슬슬 손도 시렵더군요. 슬슬 신호도 오고..</div> <div>빨리 어디를 좀 갔으면 하는 마음에 "청화대로 빨리가자" 라고 외치기도...</div> <div>목도 타고, 오줌은 마렵고, 날씨는 왜그리<span style="font-size:9pt;">추운지.</span> <div>중간에 일어나서 나가면 올일이 걱정이고 나갈수 있을런지도 모르겠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다 8시 즈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완전한 밤이 왔을때 진행자가 이제 가자는 멘트가 얼마나 방가웠던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근데 직진하는줄 알았더니 후진해서 우회하라고 하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실 저 서울 사는 사람이 아니라서 길을 몰라요. 이날 광화문 거리를 걸어본적도 처음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 일단 사람들을 헤치며 커피숍을 찾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가는과정이 </span><span style="font-size:9pt;">엄청 힘들더군요. 무슨 사람들이 이리 많이 왔는지.</span></div> <div>빨리 가야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바지에 쌀것같았거든요.</div> <div>한가지 웃긴얘기 하나 있어요 <span style="font-size:9pt;">커피숍에 들어가서 "화장실 한잔이요!"라고 말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가는도중 진로를 바꿔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차벽얘기도 나오더군요.</span></div> <div>가는도중 또한가지 감동받은건</div> <div>이재명 시장이 그 시위대에 참가했었던 겁니다.</div> <div>연설하고 끝낸것이 아니라 광화문까지 시민들과 같이 행진했던거죠</div> <div><br></div> <div>와 멋있다. </div> <div><br></div> <div>셀카를 찍으려고 해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패했어요</div> <div>그리고 그 등치좋은 보디가드가 너무 무섭....</div> <div>그렇게 계속 천천히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나아갔습니다.</div> <div>시위자와 구경자 구분이 애메한 행진. 드디어 시작이라는 생각에 설레기 시작합니다.</div> <div>앞사람 가는 길 따라 계속 가니 어느덧 광화문 광장.</div> <div>전 우선 세종대왕님과 이순신장군님께 죄송하다고 기도한후 비장한 각오를 했습니다.</div> <div>겁내지 말자라고 계속 되세겼습니다.</div> <div>그래도 겁은 나더군요.</div> <div>전 처음부터 맨 앞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치려 다짐했던 차라 서둘러 나아갔습니다.</div> <div>우선 저는 무조건 앞으로 사람들을 헤집고 나아갔습니다.</div> <div>점점 격해지는 몸부림이 느껴지더군요. </div> <div>찰칵거리는 카메라 후레시가 거슬렸지만 떳떳하게 마스크도 안끼고 고개도 숙이지 않았습니다.</div> <div>계속 사람들사이를 이리저리 삐집고 전진했죠</div> <div>그러다 경찰과 맞닥뜨렸을때 그 느낌은 상당히 묘하더군요</div> <div>투명아크릴 헬멧을 쓴 경찰이 방패로 저를 막고 "밀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경찰을 보니</div> <div><br>"너나 나나 이게 뭔짓이냐" </div> <div><br></div> <div>라는 생각이 들더군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찰 뒷쪽은 경찰 몇이 지시하고 있고 몇 경찰들은 캠코더로 촬영하고</span></div> <div>중간 중간 기자들의 찰칵되는 하얀 빛들</div> <div>그와중에 뒤에선 계속 밀고, 앞에 막아선 경찰들.</div> <div>위험한 순간이 몇번 있었습니다.</div> <div>한가지 말씀드리면 어린 여학생이 중간에 그러니까 제 등과 그 뒷사람에 끼여서 어디가 눌렸나보더군요</div> <div>갑자기 그 여학생의 괴성이 들리곤 뭔가 심각하단 느낌에</div> <div>고개를 돌려서 보니 울고 있있더군요</div> <div>일단 길을 터줘서 내 보내야겠단 생각에 잠시 경찰압박을 그만두고.</div> <div>"이 애좀 밖으로 보내고 합시다"라고 소리쳤습니다.</div> <div>어디가 아픈건지, 아님 어떤부위에 터치가 수치스러웠는지는 모를 우는소리가 너무 안쓰러웠거든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여자를 나갈수 있게 도와줬답니다.</span></div> <div>주위 사람들이 길이 틀수 있게 서로 거리를 넓히는 도중</div> <div>경찰도 우리와 같이 아무것도 하지않고 기다려 주더군요. 예전에 봤던 전쟁영화가 갑지가 생각남..........</div> <div>그러다 몇번의 아찔한 상황도 연출되었습니다.</div> <div>시위자고 경찰이고 서로 밀고 있지만 서로 밀지 말라고 하는...</div> <div>그리고 그런 경찰들에게 고함과 욕설을 하는 시위자들도 있었지만 </div> <div>그런 말을 듣고 묵묵히 참고 버티는 걔들도 참 불쌍하더군요</div> <div>물론 시위자쪽에서도 경찰들을 걱정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div> <div>그와중에 우리쪽에서 어찌된건지 모를 경찰방패가 넘어왔다가 다시 넘겨줍니다.</div> <div>시위자중 잃어버린 신발도 찾아주기도 하고. </div> <div>그 긴박한 상황에 누군가는 핸드폰으로 중계하려 노력합니다.</div> <div>한 1시간쯤 그렇게 경찰 바로앞에서 밀고 막고 또 밀고, 밀리고...</div> <div>경찰벽이 그리 강력한지 몰랐습니다. 한번쯤은 뚫어보려 안간힘을 써봤지만 너무 두텁더군요</div> <div>너무 안뚫리니까 답답해서 어느 경찰의 방패를 주먹으로 때려버렸습니다.</div> <div>그 뒤에 좀 높은 위치의 경찰로 보이는 사람이 폭력쓰지 말라더군요.</div> <div>내 손만 아프고 꾸사리나 들었습니다.</div> <div>괜히 미안해지더군요. 이럴땐그냥 못들은척......</div> <div>힘들더군요.</div> <div>그 추운 날씨에도 온몸이 땀으로 젖고..</div> <div>우리쪽이 먼저 지쳤나 보더군요.</div> <div>뒤에서 밀어주는 지원도 점점 느슨해지고.</div> <div>그때 누군가 옆으로 삐집고 들어오더니 저한테 한소리 해줍니다.</div> <div>"좀 쉬었다 오세요 이자리 맡아줄께요"</div> <div>헐..</div> <div>맡아준다는 말은 쉬었다가 다시 오란말인데..</div> <div>그래도 너무 고마웠어서 그학생.</div> <div>내가 힘들어 보였는지 아님 최전방에 있는 내가 못믿어웠는지는 몰라도</div> <div>편의점으로 달려가 생수 한병 원샷하고 담배하나 피웠습니다.</div> <div>그때가 10쯤 됬나..</div> <div>그때서야 경찰들이 확성기로 하는소리 몇마디가 들리더군요</div> <div>나라를 생각하는 시민들은 마음을 알지만... 라고 한것 같습니다.</div> <div>그말을 들으니 다시 빡치기 시작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족까고 있네 시발롬들</span></div> <div>다시 시위대쪽으로 사람들 삐집고 들어갑니다.</div> <div>아까 내자리 맡아준 학생을 다시 보니 방가 방가..</div> <div>그러다 저는 부상을 당합니다.</div> <div>시위대중 깃발을 담당했던 누군가가 힘이 빠쪘던지 </div> <div>깃발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밀려 넘어지려 합니다.</div> <div>그렇게 휘청하는 순간 깃발로 자기 몸을 지탱하려고 바닥에 찍으려 했나봅니다.</div> <div>순십간의 일이라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이죠.</div> <div>근데 <span style="font-size:9pt;">그 바닥에 제 발이 있었나 봅니다.</span></div> <div>아프더군요. </div> <div>그때 그는 뭔가 콘크리트 바닥이 아닌 물컹하는 느낌이 들었던지 주위를 둘러보곤 저와 눈이 마주칩니다.</div> <div>알았던거죠 자기가 찍었다는것을</div> <div><span style="font-size:9pt;">순간 저는 깃발을 잡고있는 그의 손을 높이 올려줍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미안해 할까봐 안아픈척 "깃발 놓지지 마세요" 라고 소리친후 시위대해서 잠시 빠집니다.</span></div> <div>그친구 나에게 무슨 말을 했는데 못들었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분명 그 눈빛은 "헉 좆됐다"였는데</span></div> <div>그렇게 또 잠시 저는 쉽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다 점점 사람들이 사라지고...</div> <div>우리는 점점 밀렸습니다. 한두번 발악을 더 해봤지만 소용이 없더군요.</div> <div>광화문을 바라보자면 오른쪽 도로가 먼저 뺐기고.</div> <div>왼쪽도 차차 밀렸습니다.</div> <div>순십간에 도로에 차가 다니고 인도까지 밀려난 시위참가자들..</div> <div>한쪽도로라도 점거해서 시위를 계속 할려고 안간힘을 썼지만</div> <div>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시위자들도 많은수가 빠졌고</div> <div>그래도 약 500명은 되보이더군요 </div> <div>11시즈음..</div> <div>도로를 결국 완전히 뺏깁니다.</div> <div>오늘은 여기까지인가.. <span style="font-size:9pt;">라고 생각이 듭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제 시작이더군요</span></div> <div>인도에서 시위를 계속합니다.</div> <div>박근혜는 퇴진하라.</div> <div>계속 외칩니다.</div> <div>경찰은 더이상 물리적 행사는 안하더군요</div> <div>저희도 더이상 도로쪽으로 행진 하지 않고요</div> <div>확성기에서 불법시위니 집에 가라고 합니다.</div> <div>근데 집에 갈수가 없더군요.</div> <div>가면 배신한것 같은..</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 상황이 새벽까지 계속 이어집니다.</span></div> <div>그때까지 계속 우리를 감시하는 경찰들. </div> <div>늬들도 참 춥겠다.라는 생각이 잠깐 듭니다.</div> <div>이쯤 되서 사람들은 사람들을 챙기기 시작합니다.</div> <div>그래봐야 따뜻하다고도 할수 없는 미직지근한 캔커피지만</div> <div>그시간 저는 어제 하루중 가장 행복했었던것 같습니다.</div> <div>몇몇 장면들이 생각납니다.</div> <div>하얀 한복을 입으신 그 어르신</div> <div>행사전부터 머리에 해바라기 꽃을 박근혜 탄핵이 써진 부채를 흔드는 그녀</div> <div>장난감닭 목에 줄을 묶어 바닥에 끌고 다니는 아저씨</div> <div>오마이티비</div> <div>팩트티비</div> <div>그리고 이르모를 몇 정치인들.</div> <div>광화문 한복판에서 불러본 애국가.</div> <div>고려대, 서울대, 전남대 그외 각지에서 몰려온 대학생들.</div> <div>시간이 지나 소강상태가 됩니다. <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한명씩 발언을 합니다. </span></div> <div>학생, 농민, 주부, 직장인...</div> <div>정말 다양합니다. </div> <div>저는 나가봐야 더듬을께 뻔하니 못나가고..</div> <div><br></div> <div>폰을 보니 새벽2시가 넘습니다. </div> <div>세종 센터인가? 그 앞에서 앉아 잠시 쉽니다.</div> <div>그제서야 제가 얼마나 피곤한지 알겠더군요</div> <div>계산해보니 벌써 10시간째 시위를 하니 몸이 녹초가 된듯..</div> <div>남은 인원은 한 200명쯤?</div> <div>갑자기 가슴이 먹먹해 지더군요.</div> <div>최소한 국민이 대통령한테 하야하라는... 이런 시위는 없어야 했을진데, 왜 일어날까..</div> <div>라는 생각에 슬퍼집니다.</div> <div><br></div> <div>이제는 시위자들보다 경찰들이 배의 배는 많습니다.</div> <div>배도 고프고, 신발을 벗어 아까 찍힌 발을 보니 시퍼렇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게 저는 몇몇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며 귀가를 합니다.</span></div> <div>을지로까지 걸어가는 도중이 왜그리 힘들던지..</div> <div>시위땐 몰랐는데 제가 다리를 절고 있더군요</div> <div>점점 조용해지는 시위자들의 소리가 더운 미안합니다.</div> <div>그래도 못내 아쉬운지 차를 돌려 광화문대로를 경유해서 시위자들은 슬쩍 보고 지나갑니다.</div> <div>경찰들에게 가려 안보였지만 아쉬운데로 그들을 뒤로 귀가를 했습니다.</div> <div>집에가는 도중 이해되지 않는 이 먹먹함을 술로 달래보려</div> <div>편의점에서 소주와 닭다리를 사서 오늘일 되세겨보려 했지만.</div> <div>결국 소주 4잔째를 못먹고 잠이 들었네요</div> <div>아침에 일어나보니 온 몸이 아프네요</div> <div><br></div> <div>어제일을 잊지 않으려 써봤습니다.</div> <div>뉴스검색을 해보니 시위자중 1명이 구속됬다 풀려났다 합니다.</div> <div>다행이 제가 간 뒤로 큰일은 없었나 보군요</div> <div><br></div> <div>써보니 긴글이군.</div> <div>전 병원에 가야겠습니다.</div> <div>발에 금이 간듯 합니다. 오늘 문연 병원이 없으니 응급실을 가야되나..</div> <div>오늘도 시위는 계속 되겠죠</div> <div>전 다음주 토요일도 또 참석할 예정입니다.</div> <div>그리고 11월 12일역시 참석할겁니다.</div> <div><br></div> <div>시위중 찍은 몇장사진 인증을 끝으로...</div> <div><br></div> <div>몸조리좀 해야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805240d9b8bad2e6ba43f7a40357781c758669__mn565652__w4656__h3492__f2707234__Ym201610.jpg" width="800" height="600" alt="20161029_17273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707234"></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8052463591d987e9e54ea5a873953879a505c8__mn565652__w4656__h3492__f4108720__Ym201610.jpg" width="800" height="600" alt="20161029_19252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410872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805258c006555f874d49c4ad900de93d05815b__mn565652__w4656__h3492__f2942639__Ym201610.jpg" width="800" height="600" alt="20161029_19272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942639"></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8052871a23517c8fb24a608db14a9c25e9f882__mn565652__w4656__h3492__f4102597__Ym201610.jpg" width="800" height="600" alt="20161029_20010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4102597"></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80534542fad1678323430fba860bc654396fea__mn565652__w4656__h3492__f4086542__Ym201610.jpg" width="800" height="600" alt="20161029_20053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4086542"></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805357c4b3ac3ea09e4922bc37891716bf3ef0__mn565652__w4656__h3492__f2287178__Ym201610.jpg" width="800" height="600" alt="20161029_20260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287178"></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80536368da1e9cd82b48f0a50a3c37fb54481e__mn565652__w4656__h3492__f3844114__Ym201610.jpg" width="800" height="600" alt="20161029_20440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844114"></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8053794e14507429eb4bb8b8d970ae9082fca0__mn565652__w4656__h3492__f3208284__Ym201610.jpg" width="800" height="600" alt="20161029_21170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208284"></div></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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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30 14:54:46  211.216.***.171  신비의힘  719874
    [2] 2016/10/30 15:20:26  125.138.***.203  레이디버그  61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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