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길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주위에서 하나 둘 자기 길 걸어가는
선배들 친구들 있는데 내 길이 뭔지 나도 모르겠고
이제껏 그저 밥만 꾸역꾸역 먹고 똥만 싸질러논건 아닌가하는
병맛같은 생각도 들고 또 그러다가도 아니야 난 할수있어
열정이 부글부글 끓다가도 어디로 전진해야 할지.. 뭘해야할지..
도통 감이 안잡힙니다. 이런저런 일도 해봤습니다. 이런쪽이 맞을까
저런쪽이 맞을까.. 내가 좋아하는 일 찾아보겠답시고 이런일 저런일 하면서
느낀건 '자본주의 사회'라는게 어떤건가 하는것.
이나이가 되도록 내길 하나 못찾고 젊은날의 열정을
쏟을곳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 내 자신이 한편 한심하기도
또 한편으로는 측은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든지 해야지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영어공부를 해도 운동을 해도
내 뚜렷한 인생의 목표가 내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는데
뭘 해도 아.. 내가 지금 이게 내가 할일인가... 이런 생각이 들고..
뭐든 제가 열정을 쏟을 만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의 진로상담글도 찾아보기도 하고
뭐가 내 적성에 맞을지 각종 적성검사를 해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일도 해보기도 하고 내 주변 친구들 어른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책도 열심히 봤었습니다. 거기에는
뭐든지 좋아하는 일을 하라 그러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내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을거다라고 했습니다.
글쎄.. 집에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같은 소리는
다만 핑계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말하더군요
한때는 그말을 믿고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도 해봤습니다만
글쎄요.. 살아가다보니 집안사정이란 것도 무시할수는 없더군요
돈많은집 도령이라면 이런걱정없이 누구나 꿈꾸는 문화백수생활을 하겠지만
저는 졸업하고 취직을 해서 돈을 벌어야하거든요
갈팡질팡 오락가락 습뚜루 둡뚜뚜 키싱유 베이베
오만가지 고민으로 오늘도 새벽에야 잠들것 같군요
저는 그래도 열정은 있습니다만..
이걸 어디에 쏟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내길을 찾을 수있는 방법.. 있을까요
군대제대한지도 1년이 넘었는데.. 그 시절부터 고민하던 거지만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해봐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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