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친 생겼다고 자랑글 올렸다가 추천수의 반정도 만큼 반대먹은 사람입니다.

근데 말이죠 제가 씨씨에요 우리과 후배랑 눈이 맞아서 사귀게 되었는데..

저랑 친한 우리과 여자후배랑 제 여친이랑 알고보니 사이가 별로 안좋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중간에서 참.. 어떻게 해야될지 난감합니다.


또 친구들 중에 여자들은 참 .. 힘듭니다 요즘은..

제가 좀 단순하기 짝이없고 눈치도 별로 없어서 저는 그냥

별 생각없이 한 일을 가지고 여자애들은 뭐 섭섭하다는둥

니가 그럴줄 몰랐다는둥.. 정말 별거 아닌일인거 같은데도 ;;

여친생긴거 일찍 말안한거 그런게 그렇게

섭섭한 일인건가요? 일일이 다 말하기도 귀찮고 그냥 한둘한테

이야기해놓으면 알아서 퍼질껀데...

그냥 제가 여친생긴걸 갖다가 다른사람 통해서 들으면 기분나쁠꺼라는데..

그거 말고도 몇가지 더 있는데 아무튼 그런일 때문에 요즘 부쩍 신경쓰이네요

친한 여자애들끼리 잘놀다가 서로 뭐.. 감정상해서 안보고 그런거도 있고...

그래서 이쪽애들 따로 저쪽애들 따로 봐야되고.

중간에 웬지 껴서 이쪽애들한테 저쪽애들이랑 있었던일 얘기하기도 뭐하고


남자쇼키들처럼 걍 싸워도 술한잔 하면서 풀어지고 그런게 아닌데다가

사소한거에 뭐 그런게 많아가지고 감정안다치게 할려니깐 머리 터질라 그러네요

오늘도 이런거 저런거 난 뭐가 잘못인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는거 갖다가

수습하느라고 전화통을 몇시간을 붙들고 있었는지.. 했던 얘기 또 하고

설명하고 그게 아니다 난 그럴려 그런거 아닌데 사과하고.. 이야기 들어주고

이해는 잘 안되지만 어쨌든 저땜에 기분상한거니깐 웬지 미안하고..


어렵네요 진짜. 옛날엔 막 누나마냥 챙겨주고 해서 좋았는데

요새는 여동생보다 더 속썩입니다.. 여자마음 진짜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