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성상위를 잘 못합니다.
스킬이 부족한것같아요..
연습이라도 해서 잘하고싶은데, 남자친구는 제가 위로 올라가기만하면 죽어버립니다ㅠ
그렇다고 딴남자랑 연습할수도없고..
남자친구는 자기가 죽어버려서 자존심상한다고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저야말로 내가 그정도로 못하나싶고 자주 관계하는것도아닌데 남자친구 기분좋게 못해주는것같아서 속상하기도하고 창피하기도합니다.
"여자가 위에서 하면 남자가 뿅간다던데" 라고 말하는 남친한테 미안하기도하고..
남자친구를 기분좋게 해주고싶어서 다른쪽으로 알아보니, 코스튬플레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취향에 맞는걸로 한번 시도해보려구
물어봤더니, 굉장히 껄끄러워하는것같은? 반응을 하는겁니다..
제가 몸매가 예쁘지않아요.
볼살도많고 원래 하체가 짧고 뚱뚱한데다
최근 몇달간 지금남친이랑 잠시 헤어져있으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해서 살이 더 쪄버려서 그나마 괜찮던 상체까지 퉁퉁해졌어요.
그래서 이것때문에 남자친구가, 제가 코스튬의상 입으면 실망스러울까봐 환상으로 남겨두고 싶은건가 싶기도하고..
그래도 사귄지 3년도 넘은사이이고, 용기내서
"한번 시도해보자"는 식으로 이야기했더니
하고싶지않아하더라구요.
그런걸 싫어하는남자도 있대요.
동영상에서 보면 좋지만 내여자친구가 하는건 부담스러워하는 남자들도 많다구..
전 남자가아니라 잘모르겠어요ㅜㅜ
막 추잡하고 경박해보이는(?) 옷을 입겠다는게 아니라,
최대한 단정한 간호사나 메이드복장 또는 교복정도도 별로인가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천천히 오빠 하고싶을때 시도해보자고 했어요..
근데 만난지 삼년도넘었는데ㅜㅜ 얼마나 천천히여야하는거죠?ㅋㅋ
제겐 남자친구를 기쁘게할 기회가없는것같아요ㅠㅠ
그냥 속상해서 출근길에 졸음참고 주절주절하고있네요..ㅋㅋ
정말 코스튬플레이를 안좋아하는 남자들두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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