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드였건 네임드가 아니였건
저 개인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10일부터 아재들 사진들이나 글 보면서
그냥 가슴찡할때도 있고, 사진으로 감동도 받고
아재들 아이들의 환하게 웃는 얼굴에서 찌푸린 얼굴에서
어떤 사람은 결혼에 대한 꿈을 잃었다가 다시 가져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아이들도 한번 되돌아보고
이게 단지 어떤 나이대로 구분되어져 있었더라면
단순하게 귀여워 이쁘다로 멈췄을 의미들이
더 멋지게, 더 다양하게 의미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재들이 오셔서
아재상스라고 불리기도 하고
타 커뮤니티가 부러워가지고 막 눈팅하게도 하고
덤으로 오유징어들은 눈이 높아져서 아주 큰일입니다.
분탕종자가 분명히 있습니다.
아재들이 그들보고 너무 많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들은 생각없이 타자를 치지만
그 댓글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있는 사람은 모니터 뒤에도 사람이 있다는걸 알지요
아재들에게 칭찬해주는게 좋습니다
사진이 이쁘다고, 말씀해주시는게 너무 좋다고
그냥 아재들이 오셔서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표현하는 오유징어들도 많습니다
제게는 이런 발언할 권리는 없겠지만
이 사이트에 온 사람들을 위해 변호해주고픈, 좋아한다고 말해주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그냥 감사합니다
많고 많은 커뮤니티중에서
특별히 '오늘의 유머'에 오셔서
사랑해주시고, 이뻐해주시고, 그래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줄거죠?
그럴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