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니던 직장이 사정이 어려워 퇴사를 하고 새 직장을 구한지 어언 6개월... <div><br></div> <div>솔직히 새로 구한 직장은 거리가 가깝고(집에서 걸어서10분), 업무시간이 적은것(주30시간)외엔 메리트가 전혀 없는 사무실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급여가 많은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일이 적은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사람이 편한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그래도 어쨌거나 직장이고 거리와 업무시간을 보고 다니던 중..=ㅅ=...</div> <div><br></div> <div>이전 회사에서 연락이 왔네요.. 다시 오지 않겠냐고...</div> <div><br></div> <div>솔직히 이전 회사도 뭐.. 급여면으로는 비슷했지만 뭣보다 괜찮았던게 사람이 편하고, 업무에 간섭이 없고 무엇보다 장애인인 제 상황에 대해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평이하게 받아들여준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div> <div><br></div> <div>어쨌던.. 그래서 이직을 결심하고 퇴사 예정 한달전에 말씀드렸졍..=ㅅ=) 이전 회사 가기로 했다 그만두겠다. </div> <div><br></div> <div>몇번 잡는거 같더니 구인하라길래 구인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런데 구인을 해도..(...) 조건을 괴악하게 걸어버리니 사람이 안오네요... 오려는 사람은 다 쳐내고.. 그래서 겨우겨우 한명 구한다 했더니.. 인수인계 받으러 와서 첫날 인수인계 해보고 답답하다고 안한다고 해버리고..</div> <div><br></div> <div>제 퇴사일은 일주일 남았는데 상황이 이러니 이젠 저한테 압박을 줍니다.</div> <div><br></div> <div>나는 사표 수리한적 없다. 후임자 못구하면 못간다. 뭐 가려고 하나 가지 마라. 나중에 상여금 두둑하게 줄게 등등...</div> <div><br></div> <div>근로계약서상 30일전에 구두던 서면으로던 통보하는건 지켰고.. 하자 없는지라 담주에 그쪽 간다고 분명하게 말했는데도 이렇게 계속 집요하게 그러니 스트레스가 엄청나네요..</div> <div><br></div> <div>애초에 후임자 구하는것도 제가 하는게 아니라 회사가 해야 하는건데 구해놓고 가라는 심보도 웃기고..(...)</div> <div><br></div> <div>한달전에 통보하고 그동안 구인하는것도 나름 여기저기 알선기관에 전화까지 해서 구하려고 했고 혹시나 후임자가 안구해지거나 업무중에 막힐걸 대비해서 메뉴얼도 꼼꼼하게 만들어두었고 퇴사자로서 할 건 다 했다고 보는데 계속해서 못구하면 못간다. 가지마라. 그러질 않나.. </div> <div><br></div> <div>거기 급여도 비슷한데 뭐하러 가냐 비전도 없잖냐... 하.. 솔직히 저 말이 가장 짜증나네요. 전 회사로 이직한다니까 이직할 회사를 별 볼일 없는데로 치부하고 까내리는 말을 자꾸 합니다. -_-);; 사람 심보가 너무 고약해요.</div> <div><br></div> <div>후임자도 괜찮은 사람 많은데 무조건 장애인... 장애인 고용 보조금때문에 그러는게 뻔히 티가 나는데 아닌척..-ㅅ-)</div> <div><br></div> <div>으으... 어차피 후임자 구해지던 말던 근로계약서상 하자가 없고 퇴사예고한 날 퇴사할거고.. 안되면 다투자 모드가 될거지만 저렇게 나올때마다 육두문자 남발하고 싶어지는건 사실이고..(...) 차마 육두문자를 남발하긴 그래서 여기서 하소연 한번 해봅니다..ㅇ<-<</div> <div><br></div> <div>사...살려줏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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