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이 글은 그냥 보잘것 없는 썰입니다.<br><img width="650" height="300" style="border:;" alt="%B9%AB~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5286252g4ai5cVhIptVK2wXUmqHD9vMZ.jpg"></div> <div><font size="3">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왕비의 팔찌에는</font></div> <div><span style="font-size:12pt;">庚子年二月<strong><u>多利</u></strong>作大夫人分二百卅主耳</span></div><span style="font-size:12pt;"> </span><div><span style="font-size:12pt;">경자년(</span><span style="line-height:24px;font-size:16px;">庚子年</span><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520)</span><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 2월에 <strong><u>다리(多利)</u></strong></span><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가 만들었으며, 대부인(大夫人)</span><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의 것으로 2백 30주(主)</span><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가 사용되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라는 구절이 있는데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span> </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한국사라는 책을 읽는데 비슷한 단어를 같은 왕대의 기록에서 봤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국사편찬위에서 발간된 한국사 7권 282p(초판 2쇄 2013년본)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여섯째로 일본서기 계체기(繼體紀) 전반부의 기사로 보아, 6세기 초에 백제 무령왕은 <u><strong>哆唎</strong></u>(의성군 다인), 己汶(김천시 개령), 帶沙(달성군 다사)등의 낙동강 중,상류지역을 다시 점령하여 가야에 대한 지배력을 (후략)'</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span> </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저기서 의성군 다인의 한자가 입 구변이 없는 것만 빼면 완전히 동일해서 표기방법의 오차로 보면 거의 같은 것을 지칭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금석문의 다리(</span><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多利)가 인명이 아닌 지역명이라던가(다리의 작품이 아니라 made in <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多利</span>) 아니면 저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 또는 부모가 관련이 되었다던가 하는 생각부터 다리가 가야계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해봅니다. 이 또한 기록이 거의 없는 고대에 대한 낭만이겠죠.</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12pt;">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