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R&B 전설’ 알 켈리(R. Kelly)와 콜라보에 나선다.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다.

복수의 가요관계자는 12일 스포츠월드에 “알 켈리가 바이브 7집 정규앨범 수록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알 켈리와 바이브가 함께 부르는 이 곡은 알 켈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전했다.

1992년 1집 앨범 ‘본 인투 더 나인스(Born into the 90's)’로 데뷔한 알 켈리는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 ‘러브 레터(Love Letter)’ 등 수많은 히트곡과 히트 앨범을 배출한 ‘R&B의 전설’로 칭송받는 아티스트.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폭넓은 인기를 누리며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바이브는 윤민수, 류재현으로 구성된 2인조 보컬그룹으로, 2002년 데뷔 이후 ‘술이야’, ‘그 남자, 그여자’, ‘사진을 보다가’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바이브가 소속된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소속 가수 임세준과 ‘세계적 R&B 아티스트’ 올포원(All-4-One) 제이미 존스와 콜라보를 성사시킨 바 있다. 이어 더바이브 측은 바이브와 알 켈리와의 콜라보도 성사,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바이브 7집 정규앨범에는 알 켈리를 비롯해 거미, 정용화, 엑소 첸 등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오는 4월 21일 자정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오 대박 바이브 이번 앨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