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바람핀걸 알고도 계속 만나다가 뒤늦게 후회하고 지난주에 헤어졌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만나준건 이번 연애가 처음이여서 더 힘드네요
그 친구랑 했던 모든것이 다 처음이라 그런가 기억이 뚜렷할 것 같아요 아직도 많이 좋아하는데 이제는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네요. 
그나저나 오늘 노래 듣다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라는 
노래가 나와서 듣는데 가사가 너무 아파서 ㅋㅋ 
제일 공감되는 가사가 
궁금해서 잠이 안와 그때 왜 그랬어
구차해도 묻고싶어 그때 난 뭐였어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프네여 ㅋㅋ
지금 와서 후회할거먼 그 때 왜 그랬는지
니 옆에 있던 나는 뭐였는지 이럴거면 나 만나지나 말지...
마음에 상처가 너무 커서 연애같은건 하기도 싫어요
능력도 없는데 진짜 나 그대로를 사랑해 줄 사람이 어딨을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마음 아플거면 그냥 혼자가 나은것 같아요
차라리 외로운거 참는게 더 쉬운듯..
그냥 이렇게 울적하게 있고 싶은 하루네요 비도오고.. 오늘은 하루종일 이 노래 들어야겠어여 
여러분들은 좋은 사람 만나세여
그냥 힘들고 외로운데 누구한텐 말하기 어렵고
내 얘기 들어줬으면 해서 그냥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