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징어입니다. <div><br></div> <div>제가 6학년때부터 키우던 시츄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까지 같이 살고 있구요.</div> <div><br></div> <div>너무 고령견이 된 나머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몸이 많이 안좋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옛날에 물난리가 나서 눈도 다쳤어요. </div> <div>눈이... 거의 안보인다고 봐야해요. 녹내장이 심해져서 눈이 파였다, 진물나왔다, 메꿔졌다, 반복이었으니까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목에 종양도 있고..</span></div> <div><br></div> <div>지금 현재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만성신부전증에 걸려서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많이 아픕니다.</span></div> <div><br></div> <div>엊그제 가서 몸무게 재보니까 2.3kg ...</div> <div><br></div> <div>숨도 힘들게 쉽니다. 펌프질 하는 것 처럼 보여요. 자연스러운 숨쉬기가 아니라..</div> <div><br></div> <div>엊그제는 어머니께 급한 전화가 와서 사무실에서 집까지 쏘면서 왔습니다.</div> <div><br></div> <div>죽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하더라구요...(몸에 마비가 오고 경련이 왔다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아버지도 다른 날, 한 2주전에 보셨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div>솔직히 말하면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됩니다.</div> <div><br></div> <div>아픈게 눈에 보입니다. 정말..</div></div> <div><br></div> <div>자고 일어나서 기운이 없어서 휘청휘청대다 넘어지고......</div> <div><br></div> <div><br></div> <div>전 솔직히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보내면.. 정말 가슴 아플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근데 이대로 데리고 있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아....답답하네요..</div> <div><br></div> <div>아...........</div> <div><br></div> <div>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div> <div><br></div> <div>후아</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