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온 "그것은 알기 싫다".
이 양반이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위태위태 하는 마음으로 듣다가
구구절절 옳은 소리에 속이 시원해져 함께 공유하려 올려 봅니다.
(들리는대로 받아 쳤으므로... 맞춤법 주의! 오타 주의!!)
... 2:30초 부터...
미디어는 매일같이 변화하고 있으니 향후 변화까지 예측하기는 저도 어렵고
다만 글과 말로써 먹고 사는 소위 전문가들이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으면 하는 원칙이 있어 말씀 드립니다.
다른 그 어떤 부조리에 분노하고 이를 공격해도 좋으니까
그의 자격이 독자에 머물러 있는 사람, 즉 독자들에게는
화내지 맙시다.
커뮤니케이션을 아예 하지 않겠다는 자세에 다름 없습니다.
소통할 여지를 자신이 차단하고
그 다음에 또 글과 말로 방송과 지면을 통해 무언가를 떠든다면
그 때는 누가 듣기를 원하는 거지요?
충분한 사전 지식과 교양이 없는 너는 독자의 자격이 없으니 나가. 하는 건가요?
당신의 부모님이나 이웃에게도 그리 말씀하실 건가요?
십년에 달하는 세월동안 국민에게 욕밖에 먹은게 없던 민주당도
그렇게 말 했으면 지금 얻는 국민의 신임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너무 엄격한 잣대인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 의식은 독자가 아닌 컨텐츠 생산자를 발전시키는 것이 옳습니다.
물론 작가는 자기 작품을 감상할 사람을 지정할 권력도 은연중에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세상에 대한 예의를 놓지 않고
스스로와 세상을 인내하며 얻어낸 결과물 속에서 발휘해야 할 능력이라고 믿습니다.
니가 뭘 아냐고요.
관련된 실수. 요 몇년 사이에 제일 많이한 축에
저도 낄겁니다.
저 말고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 투성이라
자료도 많습니다.
통촉해 주십시오.
... 뒷부분 생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