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출신에.
첫대선 투표는 군발이때 김대중 부터 시작.
사회현장 일선에 나간적은 없지만,
묵묵히, 투표권 만은 최악보단 차악,
최선이 없다면 차선... 생각으로 투표권 행사 했던 사람.
노무현 대통령 서거시 바빠서 빈소는 못갔지만, 퇴근 후 집에서 먹먹하게 십여일을 보냈던 사람.
정동영 대선 당시 부터 삐그덕 거리는것 같더니,
문재인때도 제대로 합심 못해서 아꿉게 지고,
솔직히, 이번 총선, 향후 대선.. 새누리당에게 압살 당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여전히, 소신대로 최선이 없다면 차선, 최악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중...
국민의 당 나간 사람들 처럼 탈당 시작되면서 물갈이 좀 되고,
문재인 과감하게 물러나면서 적장을 초빙해오고
그 이후 깔끔하게 진행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절망까진 아니지만, 어두웠던 미래를 생각하다가, 희망과 밝은 미래를 생각하려던 찰라.............................
이번 뒤통수.. (밀실 컷오프, 당사 폐쇄.. 등등)
당명만 바꿔놓으면 새누리당이나 다를게 하나도 없는 행태들...
꺼져가는 촛불이 마지막 불을 피워올렸다가 곧 꺼질듯한 이런 분위기...
암울할때 빛이 되어 줄듯 하다가 뒤통수 치면...
기존의 암울함을 준 대상 보다, 빛되주는 척 하던 사람에게 분노가 돌아가는게 인지 상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악이 아니라, 차악을 뽑아달라.
최선이 안된다면 차선을 뽑아달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목도했던 사람들이 그 말을 믿어줄 것 같으심??
희망고문...
희망을 포기하고 그냥 살아도 된다는 변절자라 불리는 사람들이 왜케 많은줄 아심??
젊은 세대에서 점점 주도 세력으로 넘어가는 나이대에 있는 예비 보수 세력이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의 작태가 무엇으로 보일 것이라 생각하는지옹??
어릴때, 전통, 노태우 시절 안살아 본것도 아니고..
그당시 어떻게 살면 되는지 익히 아는 세대들인데...
나라야 개판되던 말던, 만들어진 룰에 맞게 살거나, 아니면 나가면 끝나는 것 아님???
지금 더민주가 하는 꼴을 보고도,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선택하라,
최악이 없다면 차악을 선택하라??
해서!!
선택 해주면, 그네들이 유권자 두려워할것 같으심??
거 봐라, 우리의 선택이 옳아서 유권자가 우리를 선택한것 아니냐!! 이럴것임..
마포을 전략 공천해서, 더민주 당선되면, 정청래 컷오프는 잘한 것으로 결론남~!! 인생 좀 살아보면 나오는 답 아님??
지금 유권자들 권리당원들 반대하는 대로 지들 맘대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원해서 당선 되고 결과 나오면....
유권자들 눈치 보는게 아니라, 지들이 옳다고 생각하는게 이치임..
그게 명분 싸움 아닌감????
이따구로 일처리하는 정당이 정권 잡아봐야.. 하는거 똑같음..
우린 이미 경험해보지 않았음??? ㅎㅎ
그럼 그렇다고 투표 표기하거나, 사표 만들어 새누리당 집권하면 어쩔꺼냐구요??
그래서 뭘요??
그럼 어때서요??
일본같이 장기 1당 체제? 가면 어때서요?
그 안에서도 살 사람은 다 삽니다.
더민주 지금 처럼 계속 하면요...
필패 입니다.
근데요..
유권자 탓하지 마세요.
너님들 탓이니까요.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을것 같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