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500" style="border:;" alt="2014930105553382anet_T5_10516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20432719MYJedxIPrA.jpg"></div> <div>[Dispatch=나지연·김수지기자] 29일 새벽 4시, 인천국제공항. </div> <div> </div> <div>'소녀시대' 제시카가 비행기에서 몸을 내렸다. 미국 뉴욕에서 개인적인 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제시카는 혼자서 여행가방을 끌고 입국장을 빠져 나갔다.</div> <div> </div> <div>같은 시각.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시카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들어왔다. 주위 시선을 의식, 약 5분의 간격을 두고 같이, 또 따로 입국했다.</div> <div> </div> <div>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내내 뉴욕에 함께 머물었다. </div> <div> </div> <div>한 측근은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뉴욕에서 사업도 준비하고, 학교도 알아보고 있다"면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그건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고 전했다.</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477" style="border:;" alt="201493010431auq8net_T5_10516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2043292QB3USME2KOw.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제시카가 30일 새벽, 자신의 SNS에 퇴출 관련 글을 올렸다. </div> <div> </div> <div>"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div> <div> </div> <div>제시카의 이야기는 일부 맞다. 우선 소녀시대는 30일 중국에서 팬미팅이 예정돼 있다. 제시카는 이 행사 참석을 위해 29일 서둘러 귀국했다. </div> <div> </div> <div>하지만 다른 사안의 경우, 시각차가 존재한다. 제시카는 소시 활동을 우선시한다고 주장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그렇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div> <div> </div> <div>제시카와 '소시'8의 갈등, 무엇이 발단일까. 그 중심에는 타일러 권이 있었다. 측근의 이야기 역시 힌트다. ▶ 사업, ▶ 결혼, 모두 타일러와 관계돼 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482" style="border:;" alt="201493010431n1x9net_T5_10516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2043318rDXa6gEBmIRecC367sYHxjnVKPej.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① 타일러 권: 공식 아닌 공식커플이다.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인 것도 사실이다. 이미 SM 내부에서 둘의 관계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div> <div> </div> <div>타일러는 제시카의 대부분 행사에 동행했다. 중국 및 홍콩 등지의 행사 참석을 기본, 심지어 온스타일의 '제시카&크리스탈' 뉴욕 녹화에도 따라 다녔다.</div> <div> </div> <div>이런 행동이 다른 멤버의 눈에는 탐탁치 않았다. '소시'의 한 측근은 "활동에 전념하길 바랐지만, 제시카는 공과 사를 거의 구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500" style="border:;" alt="201493095732t7cvnet_T5_10514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2043340mxkF5HLPl2PFFKrdb8bkg2nF3J8zMg36.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② 패션사업: 제시카와 멤버의 갈등은 지난 8월 증폭됐다. 제시카가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한 이후였다. 이미 제시카는 선글라스까지 출시했다. </div> <div> </div> <div>'블랑'의 중심에도 타일러 권이 있다. 타일러가 브랜드 운영자금 상당 부분을 투자&유치했다. 물론 제시카의 돈도 꽤 많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다. </div> <div> </div> <div>SM과 멤버들은 제시카의 브랜드 사업을 반대하진 않았다. 하지만 주객전도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즉, '블랑'이 부업이 아닌 주업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623" style="border:;" alt="201493010547j3zlnet_T5_10516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2043364Npm6zArurzF3BjZk9JZ3zxTT.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③ 디자이너: 제시카는 '디자이너'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했다. 실제로 미국 디자인 스쿨 입학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div> <div> </div> <div>미국 유학을 위해서는 SAT가 필요하다. 하지만 제시카는 포토폴리오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브랜드 및 디자인에 시간을 쏟을 수 밖에 없다.</div> <div> </div> <div>'소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소시'로 살면서 디자인을 하는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디자이너로 살면서 '소시'의 브랜드를 이용하는 건 반대한다"고 귀띔했다.</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482" style="border:;" alt="201493095733sxdhnet_T5_10514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20433836YJKPaWmPNXdQhgJznYIYBsvs.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④ 월드투어: 당장 팬들과의 약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소녀시대는 9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약 3개월 간 팬미팅을 진행한다. </div> <div> </div> <div>제시카가 개인 일에 집중하는 이상, 장기간의 팬투어는 어렵지 않겠냐는 판단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스케줄 조율 등에서 몇 차례 마찰이 생기곤 했다.</div> <div> </div> <div>'소시'의 한 측근은 "제시카에게 잔류 및 탈퇴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면서 "제시카는 둘 다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434" style="border:;" alt="2014930957331k9enet_T5_10514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2043405K5tzoGqpN2sVX.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⑤ 제시카: 그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자신은 그룹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다. 또한 탈퇴를 권유받은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div> <div> </div> <div>현재 회사와 멤버 등은 제시카의 선택과 집중을 바라고 있다. '소녀시대'의 멤버로 활동하는 순간, '소녀시대'가 1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div> <div> </div> <div>결국 제시카의 진정성이 중요하다. 적어도, 동료들의 눈에는 타일러, 혹은 개인 사업이 우선인 것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그런 갈등이 지금의 형태로 폭발한 것이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dispatch.co.kr/r.dp?idx=110275" target="_blank">http://www.dispatch.co.kr/r.dp?idx=110275</a></div></div></div></div></div></div></div> <div><br> </div><br><br><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