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뉴스엔 이민지 기자]<br><br><br>이국주가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br><br>이국주는 9월 14일 진행된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4'에서 9년 간의 무명 생활을 지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우먼 이국주는 살로 인해 겪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br><br>이국주는 "나한테 살 뺄 생각은 해봤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나도 다이어트를 해보고 싶은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며 "처음은 MBC 공채에 뽑혔을 때다. 내가 꼴찌로 뽑혔는데 국장님이 '저 몸매로 개그우먼 안하면 도대체 뭘 할 수 있겠니'라고 하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열이 받았다. 그때 살 빼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br><br>이국주는 이어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호구처럼 잘해줬다. 생일상도 거하게 차려주고 집까지 차로 매일 바래다 주고 온 걸 다 해줬다. 그런데 남자들이 '넌 괜찮은 여자야. 너 같은 여자랑 결혼하면 행복할거야' 하면서 연애는 다른 애랑 하더라. 그 때 내가 외모가 안 돼서 연애도 못하고 사랑을 못 받는 구나 생각을 하게 됐다"고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줬다.<br></div> <div>이국주는 동시에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자신감을 찾게 된 계기도 들려줬다.<br><br>이국주는 "그러다 큰 맘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해 2주 만에 8Kg을 뺐는데 티가 안 나더라. 내 몸에서 현아 한 명 정도가 빠져 나가야 티가 날 것 같더라.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살을 뺐을 때 전지현이 안 될 것 같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때려 치우자 했다. 연애 말고 내 일을 열심히 하자 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밝혔다.<br><br>이어 "신봉선, 김신영도 살집이 있는데 방송 계속 하니까 예뻐 보이잖아. 근데 나는 나갈 방송이 없더라. 10개월간 방송을 쉬었다. 10개월간 잘 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는데 춤이었다. 시스타 가십걸을 과식걸로 해서 춤도 춰보고 그렇게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니까 반응이 왔다. 그 때부터 자신감을 얻었다. 인터뷰도 들어오고 캐스팅도 됐다"며 다이어트가 여자의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br><br>이국주는 모인 1만 여명의 여성들에게 당당하게 본인만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여러분은 저보다 예쁘다. 이국주도 이 얼굴로 당당하게 사는데 당당하게 사시란 말이다. 저는 여러분에게 그런 자신감을 전해 주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고 여성들을 독려했다.<br><br>이국주는 또 성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달했다.<br><br>그는 "여러분 TV 보면 성형을 하게 돼있다. 근데 성형 수술을 하면 행복해지냐. 왜 그러고 사냐. 당당하게 살란 말이다. 내가 살을 뺀다고 전지현, 송혜교가 될 수 없듯이 단점을 인정하고 장점을 꺼내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예쁜 사람은 다 행복할까? 날씬한 사람은 다 행복하냐. 제가 이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항상 불행할까? 예쁜 사람이나 저나 여러분이나 똑 같은 입장이다. 그 사람들도 슬픈 땐 슬프고 외로울 땐 외롭다"고 조언했다.<br><br>이국주는 "저는 과감하다. 춤 출 때 속바지 다 보이면 어때? 이국주 팬티, 이국주 속옷노출 검색어 올리는 게 내 소원이다. 보라고 보여주는거다. 덩치 있는 사람들이 검은 옷 많이 입죠? 하지만 뚱뚱하면 검정을 입든 다른 색을 입든 다 티가 난다. 어차피 뚱뚱할 거면 옷 잘입는 뚱땡이가 되라. 옷 잘입는 돼지, 밝은 돼지가 되란 말이다"고 말해 여성들에게 뜨거운 갈채화 환호를 받았다.<br><br>이날 식탐송을 부르며 본인만의 철학과 솔직한 메시지를 전달한 이국주는 여성들에게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예쁘지 않아도, 날씬하지 않아도 'JUST LIKE ME, JUST LOVE ME'하라는 행사의 주제를 제대로 전달했다.<br><br>한편 올해로 3회 째 진행되는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4'는 9월 13일, 14일 올림픽공원벨로드롬서 양일간 진행됐다. <br><br>이민지 oing@<br><br>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a target="_blank" href="mai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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