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는데. 니잘못이네. 니가 조심성이 없어서 그러네. 할꺼면 댓글달지 말아주세요. 
내 부주의는 알고 있기때문에 들어봤자 짜증만 더 올라가니까 제발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때는 어느 화창한 여름같은 봄같은 그런날
전 근처 편의점에서. 그 레어했다던. 순하리를 샀습니다. 
젊은놈이 소주한병 들고다니면. 언덕위 하얀집 거주자 취급 받을까봐 일단 잘 숨겨서 독서실에 두고. 가방가져와서 가져가기로 마음을 먹었지요. 
그리고 예비군이다 뭐다해서 3일만에 돌아왔고
기분좋..을리 없게 공부를 하던 도중
문뜩 나의 순하리가 생각났습니다
생각난김에.  가방에 넣어두려고 수납장을 열었죠 

순하리가 안보이네요?
그래서 뭐징? 하고 살펴보니 문 뒤에 있었습니다. 
오호 ㅋ 내가 나름 숨겼구나 라고 생각하고 병을 집은 순간 !

????
????????
??????!?!!!!!????
열려있네
열려있어  

하.. 
1300원땜에 cctv 돌리는 것도 웃기고해서
그냥 딥빡입니다 !
아. cu는 1500원. 세븐일레븐은 1300원 입니다. 

아무튼
내포신도시. x 아파트 독서실에서
니년놈이 한모금 마신 순하리
내가 그냥 둘테니까
내가없는 시간에 알아서 가져가라
내 텀블러. 녹차. 레몬블랙티. 안건드렸으니까. 조용히 끝낼테니까
그냥 가져가라.  
지라리을 떨꺼면
확실히 가져가던가 
따서 한모금마시고 두고 가는건 어느나라 절도클라스냐
그냥 둘테니까 가져가라
니덕에 여기 다시 안다닐란다

보고있나 도둑년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