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게는 처음이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썼던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요.

 아주 옛날 대학시절 한 달 반 동안 11키로를 뺀적이있어요.

학교를 다니다 잠시 휴학하고 사무 알바를 하고 있었던 시절. 사무다 보니 움직임이 더 없어서 4키로가 더 불어있었어요. 주위에서 살 너무쪄간다 라고 듣고 빼야지 마음은 먹었는데 안되더라구요 과자 한봉다리(5-6개+음료수2-3캔)를 하루에 한 번 이상 먹고 그랬었던 식습관이 안고쳐지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여느때처럼 먹다가 이마에 뭐가 난게 아프길래 거울을 가져와서 보다가 옆에 놔두고 다시 먹고있는데 먹다가 우연히 거울을 봤어요...거기엔 돼지 한마리가 먹이를 우걱우걱 먹고 있더군요. 충격이있어요.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구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요 

그때부터 미친듯이 다이어트를 했네요. 마을버스로 출퇴근 하던거 걷고 점심땐 연두부 저녁땐 우유하나를 먼저 먹고 채운다음 밥을 먹어서 적게 먹고 과자를 일절끊기.....가 안되서 과자 먹을때 거울보면서 먹기ㅜㅜ

이게 중요해요. 거울안에 나 자신인데 누가 쳐다보는거 같고 괜히 거울속에 나한테 눈치가 보이고... 아! 거울을 앞에 놓고만 있음 안돼요.  꼭 먹는 모습을 보면서 먹어야해요. 비슷한 방법으로 먹는 모습 녹화해서 돌려보는것도 좋아요. 

그렇게 빼고 십 여년이 흘러 출산(+20키로) 후에도 다 빠질만큼 유지중입니다.(아...이건 모유수유 덕♡)

뭐 저는 과자가 엄청 컸기 때문에 그걸 끊은 것 만으로도 빠질 수 밖에 없었는데 그걸 못 고쳤었어요. 지금은 과자먹긴해도 하루 하나 정도에요.

 음식을 드실 때 티비말고 거울을 보세요~ 아마 전보단 덜 드실 수 있으실겁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