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덕후입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시음해볼 음료는 RTD음료인데요
RTD란 Ready To Drink라고 해서
그냥 마시기만 하시면 되요라고 판매하는 알코올성 음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칵테일을 완성시켜서 제품으로 내놓는 음료들이 많습니다.
보드카피즈를 한번에 마실수 있게 한 KGB레몬이나
보드카크랜베리를 마실 수 있게 한 KGB크랜베리도 있구
데낄라 슬래머를 한 데낄라 슬래머등등?
개인적으로는 직접 칵테일 집에서 만들어 먹지라는 주의라서 별로 안사먹습니다만
가끔 리뷰도 하면서 해보겠습니다.
앞면입니다.
병목에는 Real Natural Cider라고 적혀있네요
진짜 자연스러운(?) 사이다라고 해석되네요
여기서 말하는 사이다는 칠성 사이다나 스프라이트 같은 사이다가 아니고
사과를 발효한 술을 사이다라고 합니다. (사이다라고 하기도 하고 나라에 따라 시드르나 기타 등등으로 읽힙니다. )
칵테일 학원 다닐때 칵테일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기로는
롯데칠성 사장이 유럽 배낭여행중에 사이다를 마시고 그 맛에 반해 경북 청송에 송장을 새우고 생산을 시작한 것이
칠성 사이다의 기원이다 라고 하는 카더라 통신이 기억나네요
이 사이다를 증류한 것이 칼바도스로 칵테일 허니문에도 사용되는 증류주입니다(물론 저는 못마셔봤습니다.)
정식 명칭은 헌터스 엑스트라 드라이 사이다라고 하네요
주류쪽에서 드라이라고 하면 전혀 달지 않음!! 이란 뜻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품유형은 과실주로 되어있군요 넓은 의미에서 와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생산국은 남아프리카네요
알코올도수는 5.5%
용량은 330ml입니다.
원료는 사과와인,;;;;;;;;;;;;뭐;; 복잡하네요구연산, 카라멜색소도 들어가고 이산화탄소도 들어가네요
마셔보겠습니다.
향은 매우 드라이한 와인향과 비슷한 향이 나네요
거품은 별로없고 음;;;;
입에 머금었을때 탄산맛이 나면서 드라이한 화이트와인맛이 조금 나네요
음;;;; 맛없습니다. ;;; 비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