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몇개월째 눈팅만 하다... 회원가입이 막혀서 답답해 하다.. 드디어 오늘 가입했어요!</div> <div> </div> <div>다게를 보면서 마음을 다지다가 2개월 전에 다이어트란걸 시도했어요.</div> <div> </div> <div>시작전 상황은...</div> <div> </div> <div>키 155지만 스포츠를 좋아해서인지 체질인지(그땐 체질로 알았어요 ㅠㅠ) 먹어도 살도 안 찌고,</div> <div>몸무게는 항상 47정도를 계속 유지했지만 47이라고 하면, 주변에서 정말 이렇게 많이 나가? 반문 정도로 몸이 좀 근육형이랄까.. 그랬는데</div> <div> </div> <div>불규칙하게 끝나며 365일 평균 퇴근이 10시 11시인 직장을 다니며, 출산후에 얻은 3킬로의 체중에 육아까지...</div> <div>어느새 근육은 다 풀어져 지방이 되고 몸무게 자체도 기본이 52킬로가 되었는데 절대 52로는 안 보이는! 이번엔 반대의미의 몸이 되었어요. </div> <div>한 육십킬로로 보이는 몸....</div> <div> </div> <div>특히 최근에 4-5 개월사이에 급격히 체중이 불어나기 시작해서 무서워서 갑상선 검사도 했는데 다행히 정상!</div> <div>결국은 병이 아니니 살을 빼야한다는 결론이었죠.</div> <div> </div> <div>문제는 제 생활이... 새벽 6시 기상해서 6시 40분에 집을나와 출근, 밤에 눈치보면서 퇴근하면 10시, 집에오면 11시,</div> <div>밀린빨래 청소 깨어있는 아이랑 놀아주기까지 하면 새벽 1시....</div> <div>(무슨 직업인지는 상상도 안 가실겁니다. 나름 젊은이들의 꿈의 직장이지만 실상은 이렇다는)</div> <div> </div> <div>도저히 나만을 위한 시간은 나지 않던 중, 우연한 계기로 오유에 들어오게 되었고, 타바타라는걸 알게 되었죠.</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해서 시작한 타바타 운동... 소시적에 운동을 좀 했던지라(헬스는 아니지만 여러 스포츠요)</div> <div>몇 년만의 운동이 힘들긴 했어도 죽겠다 이렇진 않았어요. 그저 단 10분이어도 새벽 1시에 내 시간을 가지며 운동하는게 좋았어요. </div> <div>안하던 것을 하니 살이 빠지리란 희망도 함께 있었고요. </div> <div> </div> <div>그런데 2개월이 지나도... 몸무게가 변화가 없네요. 오늘아침 무게는 54.2!</div> <div>그렇다고 눈바디나 옷이 달라지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div> <div> </div> <div>몸 상태는 음... 전반적으로 살가죽을 뒤집어 쓴 것처럼 몸의 모든 부위가 두꺼워요. 사지는 물론이고 등가죽까지 두터워졌습니다.</div> <div>그리고 복부가... 한 육개월쯤 된 임신부 같아요. </div> <div> </div> <div>운동해서 좋아진거 딱 하나는 배에 힘을 주면 그나마 좀 들어가는거... 힘 빼면 불룩한건 똑같구요. </div> <div> </div> <div> </div> <div>운동량 부족이 원인일까요? 아니면 식이를 절대적으로 줄여야 할까요?</div> <div> </div> <div>운동은 푸시업 타바타(4분) + 버피 4분 + 스콰트 또는 런지 4분 타바타정도 하고 있어요. 스트레칭까지 30-40분. 더 하면 잠 잘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div> <div>식이는... 술이 문제긴 한데. 야근할때 힘드니까 반주로 맥주를 한잔씩 자주 하고요. 아침은 새벽에 나오면서 우유한잔 들이키고, 점심은 구내식당밥(밥은 몇 숫갈 안 먹고 반찬 위주로), 저녁은 야근하면서 일반식당밥 먹습니다. 주중엔 일하느라 따로 간식은 챙겨먹지 않고요. </div> <div> </div> <div>조언좀 주세요... 하루 아침에 변하는 게 아닌걸 알지만...</div> <div>남들은 한달에 몇 백에서 몇 킬로까지 빠진다는데....두달을 찍으면서도 이러니까 제 방법이 아무 소용이 없는건가... 힘든 새벽에 소리날까봐 살살 신경써가며 잠 잘시간 줄여가며 운동했는데...그냥 때려칠까 싶기도 합니다. 우울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