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요. 재밌는 영화잖아요. 재미없으셨나요.
맘에 안드시나요. 내용이 허술해서요?
그런데 박사가 만든 연구하는 다큐가 아니라
영화 감독이 만든 상업영화잖아요.

영화는 픽션이고 감독의 색체가 진하죠.
다시말하지만 감독은 박사가 아니죠.
배우가 의사, 판사가 아니듯이요.
결국 상업영화 감독의 역할은
흥행에 성공하는 상업영화를 잘 만드는 거겠죠.

고증과 연구는 현실에서 하세요.
다큐도 이상한부분이 많을 정도라
매체에서 과학오류 찾기는 쉬워요.
전공책도 수없이 개정되죠.
 
영화는 영화에요. 그냥 예술이라고 하죠.
메세지 자꾸 찾으시는데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 찾지마요. 없는것도 있어요.

옷 살때 디자이너의 메세지 파악해서 사는거 아니잖아요. 이쁜거 사죠.
오히려 앞뒤 아귀가 안맞으면 전위적인 영화, 
같은말로 아방가르드한 영화다! 이러면서 지식자랑하는게 더 예술 감상하는 느낌나요. 

물론 이런 마인드를 갖출 필요는 없죠.
그냥 싫고 재미없는게 각자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자신은 재미없었다는걸 강조하며 싸우는건
이상한거 같네요. 재미없으면 감독한테, 사람들한테 나는 노잼이더라~하고 말면 될걸

뭐가 문제고 뭐가 문제인데 이게 재밌냐?
이건 그냥 시비같아요. 이유 나열해도 시비같아요.
축구 그거 공뺏고 차는게 재밌냐? 이러면 싸움나잖아요.(저는 재밌음)

취향이니 존중하라는 말
그런말은 먼저
남의 취향 존중하는 사람만이
밷는 말인거 아셨으면해서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