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유 시사게 보면 되게 살기 싫어져요<br>아직 사회에 제대로 나가 보지도 않았지만<br>겁부터 집어먹고 못 나가는 기분이에요<br>물론 다 옳고 그게 현실이라는 것도 알아요 아는데..<br>그러면 대체 저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야 하는걸까요..?<br>아직 제대로 문밖에 나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숨막혀서 울고싶어요 힘들어요..<br>   <br>그리고 솔직히 사람이 옳게만 사는게 힘들잖아요<br>너무 PC함을 요구한다고 해야하나..<br>모든 부조리함에는 들고 일어나야 하고<br>모든 불합리함에는 보복해야하고..<br>진짜 그렇게 사는 게 가능하긴 해요..? 전 잘 모르겠어요<br>옳은거 모르는거는 아니지만.. 누구에게는 옳게 사는게 힘든거 아닐까요..?<br><br>모르겠어요 전 그냥 사는거지.. 막 어디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정의감에 똘똘 뭉친 주인공 그런것처럼 옳게만 바르게만, 가난하지만 정의롭게 그런거 못 하겠어요...그냥 사는 것도 힘들어요...비겁하지만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