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face="맑은 고딕"><strike>사실 이전 글들은 이 글을 위한 복선이었다 카더라</strike> <strike>최애 작가입니다 존중해주시죠</strike></font>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누쿠이 도쿠로는 사회파 추리 소설 작가로, 장르를 정의하자면 사회파 추리 소설인데 서술 트릭이 존재하는 희안한 작가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물론 사회파 추리 소설 자체가 서술식이라 넓은 의미로 보면 서술 트릭에 속할 수 있긴 한데 서술 트릭의 요점은 '추리'와 '해결'의 일원화라 사회파 추리 소설은 그에 속하기는 힘듭니다. 추리 요소가 없는 경우, 있어도 추리라기보다는 개인의 심리 '묘사'나 사회 상황 '분석'에 해당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작가는 보통의 사회파 추리 소설과는 다르게 범인을 끝까지 안알려줍니다. 보통 사회파 추리 소설이 범인의 심리 묘사나 범행 동기의 사회적 배경을 중심으로 묘사하여 다른 요소는 대놓고 드러내는데 비해 이 작가의 소설은 '범인'에 초점을 맞추어 범인이 끝까지 안나옵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치 서술 트릭 처럼 마지막에 가서야 사건이 해결되면서 범인이 등장합니다.</span></font></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face="맑은 고딕"><br></font></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face="맑은 고딕">그렇다고 해서 사회파 추리 소설의 주요 요소인 범행 동기 묘사가 뒤떨어지는 작가도 아닙니다. 이 작가는 사회적 상황 묘사 보다 범인의 심리 묘사에 더 탁월하고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방면에 있어서도 역시 탁월합니다.</font></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face="맑은 고딕"><br></font></span></div> <div><font face="맑은 고딕">추천 작품은 모든 작품입니다. <strike>10권밖에 안됨 ㅜㅜ 책좀 더 내주세요 제발</strike></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대표적으로는 <통곡>, <우행록>, <난반사> 추천합니다.</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