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 번 돌려 들은 곡인데.. 참 센티멘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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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듣고 느껴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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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 옆으로 놓인 도로를 따라 걷는다. 저 앞에 내 마음속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여인에게로.... 닿을 듯 닿을 듯 하면서 그녀와의 거리는 멀어지기만 한다. 이렇게 힘든 걸음은 처음이라. 육체적으로 힘든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이지만 손에 잡을 수 없다는 것에 찡그려진다. 포기할라치면 어느새 가까워지고, 손을 뻗어 잡으려하면 멀어진다.
다시 손을 뻗는다. 다시 멀어진다.
다시 손을 뻗는다. 다시 멀어진다.
이러기를 수십번 정신을 차리고 가만히 개천을 바라본다. 붉은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한숨을 내쉬고 정면을 바라본다. 서있던 시간만큼 그녀는 더욱 멀어져 있었다. 높은 건물과 낮은 산 사이로 붉은 태양이 자리잡고, 건물과 산을 붉게 만들었다. 그 붉은 기운에 그녀의 모습은 하나의 검은 점으로 비쳐진다.
내 뺨에는 한 줄 눈물이 눈에서부터 흘렀다.
믿고싶다. 검은 점이 된 그녀때문이 아니라, 붉은 건물과 붉은 산과 붉은 태양. 그 아름다움이 눈물을 불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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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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