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부터 pt를 시작해서 약 2달정도 운동을 했습니다.

중간에 2주정도 쉬면서 먹고..며칠전에도 폭식을 했습니다.

식이조절은 제 나름대로 했습니다

일반식 2에 과일이나 셀러드 1끼 정도로요.

먹고싶은 음식은 먹되 양을 반정도로 줄이고 군것질은 일체하지 않았습니다.

운동비용으로만 120만원을 썼는데 몸무개가 줄질않습니다.

한주에 3~4회는 운동했는데요...

제가 한 노력이 남들에 비해서 초라해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했는데 우울합니다.

처음에 시작할땐 딱 pt 10달만 해보자...

그래도 못빼면 그냥 평생 다이어트는 하지말자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이렇게 살이 안빠지니 돈주고 고생만하는것 같습니다.

10달 내내 pt를 하면 400만원정도의 비용이 나갈텐데 제대로 결과를 내지 못할것같은 생각만 듭니다.

Pt를 하는 이유는 운동법을 배운다는 목적은 아니고...
의지박약이라 억지로라도 헬스장에 가게끔하려는 전략입니다.

23년간  꾸준히 다이어트를 도전했고 실패해왔습니다.

400만원으로 성공한다면 기꺼히 내겠지만...

부쩍자신이 없어집니다.

전 식탐이 많고 먹는것 외에는 삶의 낙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 제가 먹는 식단도 예전에 비하면 정말많이 줄인수준이구요...

이것도 많다고 더 줄이라고 한다면 견디기 힘들것같습니다.

제가 계속 pt를 이어 간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할수있을까요?

오늘 몸무개 쟀느데 너무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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