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시빌워 보고 왔는데

재밌었어요. 마블시리즈는 다보고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도 아이언맨이에요.

뭐 저는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 이런건 딱히 생각안했는데

토니 팬으로써 너무 불쌍했어요ㅋㅋㅋㅋ

토니는 있지도 않았던 전투에서 사상자발생했는데

아줌마 갑툭튀해서 토니 한테 저주하고...

페퍼랑은 별거중이고

캡틴친구니까 어떻게 상처없이 잡아볼랬다가

쥐터져서 영화내내 멍자국달고 다니고

팔도 말을 안듣는데 팀캡틴 때문에 또 출동

어떻게 설득해서 잘 데리고 가고싶은데 안돼고...

결국 절친은 하반신 마비

멘탈이나 몸이나 탈탈털리는 와중

어떻게 어떻게 캡틴 도와주러 갔더니 

캡틴친구가 내 부모의 원수라네?

멘탈 와장창

이대일로 싸우다 결국 쥐터져서 집니다


팀캡틴은 큰 피해가 없는 반면 팀토니는 피해가 막심했죠. 멘탈적으로 특히

캡틴이랑 버키는 막판까지 거의 안다치는데 토니는 초반에 멍든거 계속 달고 다녀서 안쓰럽기도 하고요

뭔가 토니가 죄책감이나 배신감이나 멘탈적으로 고통을 많이 받은거 같아요 

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