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40)의 항공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11일 조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대한항공을 전격 압수수색해 ‘땅콩 회항’ 당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br><br>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이날 조 부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엔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5일 조 부사장이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객실 서비스를 문제 삼아 회항시킨 대한항공 KE086편의 운항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항공기 블랙박스도 압수수색 대상 목록에 포함했다. <br><br>검찰은 전날 고발장을 제출한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고발 당일 사건 배당과 고발인 조사에 이어 이튿날 압수수색까지 빠르게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국토교통부도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조 부사장에게 12일 김포공항 근처 항공안전감독관실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조 부사장 측은 애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며 출석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이날 오후 “12일 출석하겠다”며 입장을 바꿨다.<br></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2112009151&code=940100" target="_blank">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2112009151&code=940100</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확실하게 수사해 주세요!</div>